이 상을 받아라 > 신학









동양의 어떤 왕이 이빨이 하나 하나 다 빠져버리는 꿈을 꾸었습니다.

답답하고 불길하게 생각된 왕은 나라 안에서 유명하다는 해몽자를 불러다 꿈을 해석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해몽자가 왕의 꿈을 해석하기를 '임금님의 친척들이 한 사람씩 죽어서 맨 나중에는

임금님만 남게 될 것입니다..'고 해몽했습니다.

기분이 언짢은 임금은 그 해몽자를 죽여버렸습니다.

이제 다른 해몽자가 왕 앞에 불려 나왔습니다. 그가 해몽하기를 '임금님께서는 집안의 모

든 친척들 보다는 가장 장수를 해서 오래 오래 사실 꿈입니다.'고 했습니다.

왕은 대단히 기뻐하며 그 해몽자에게 많은 상금을 하사했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면 두 사람은 똑같은 사실을 똑같이 해석한 것이지만 그것이 부정적이었느냐 아니

면 긍정적이었느냐에 따라서 그 운명을 전혀 달리했던 것입니다.

'의인의 입술은 여러 사람을 교육하나 미련한 자는 지식이 없음으로 죽느니라.'(잠 10:21)

'때에 알맞는 충고의 말은 마음에 뿌려진 좋은 씨와 같이 되어 옳은 길로 인도하는 결실을

맺는다.'(그능없는 가정 450)

'친절한 말은 마치 심령에 내리는 이슬이나 부드러운 보슬비와 같은 것이다."(상동 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