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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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마24:30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 여러 말로 서로 위로하라 살전 4;16-18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 마16:27
볼 찌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 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행1:7
성경말씀은 예수님의 공중재림부터 설명(說明)하신다. 다니엘은 옛적부터 항상 계신 분은 구름을 타고 오신다고 했다. 예수께서 직접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권능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했을 때 대제사장들이 자기 옷을 찢으며 침을 뱉고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렸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이다. 그러면 어떤 구름을 타고 오실 것인가?
곧 큰 흰구름 덩이가 나타났는데 그것은 과거 어느 때 있었던 것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것으로 그 위에는 하나님의 아들이 좌정하고 계셨다. 처음에는 구름 위에 계시는 예수님을 볼 수 없었으나 구름이 땅에 가까워짐에 따라 우리는 그의 자애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하늘에 맨 처음 나타난 그 구름은 하늘에 계신 인자의 징조이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은 잠자는 성도들을 무덤에서 불러내어 불멸의 영광스러운 봄으로 옷 입히셨다. 살아남은 성도들도 홀연히 변화되어 부활한 성도들과 함께 구름병거 안으로 끌려 올라갔다. 병거가 하늘로 올라갈 때 그 주위에는 영광이 가득 차 있었다. 병거 어느 쪽에도 날개들이 있었으며, 그 밑에는 바퀴들이 있었다. 병거가 위로 올라갈 때 바퀴들은
"거룩하다"
고 외쳤고 또 날개들은 움직일 때마다
"거룩하다"
하고 소리쳤다. 그 구름 주위의 수행하는 거룩한 천사들도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 이시여!”
하고 함께 소리를 높였다. 구름 가운데 있는 성도들은
"영광! 할렐루야!"
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그 병거는 드디어 거룩한 도성을 향하여 위로 올라갔다. 주님께서 금도성의 문을 활짝 여시고 우리를 안으로 인도하셨다.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기 때문에 이곳에서 환영을 받았고 "생명나무에 나아갈" 권세를 갖게 된 것이다. 초기 35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좇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도 저희와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7
호령이란 뜻은 심판주로 오실 때 어두움의 권세에게 꾸짖는 호통이다. 친히는 예수께서 직접 오신다는 말씀이다. ‘오실 자’를 1절에서는 하나님이라고 하셨고, 7절에서는 그리스도라 하셨으므로 우리를 위하여 오시는 분은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란 말씀이다. 그런데 주님이 오실 때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 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하였다. 그를 찌른 자들과 애곡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을 실 때 옆구리를 찌른 육신들이 아니라 그들의 영들이다. 그들은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들림 받을 성도들은 기쁨이 충만하여 공중잔치에 참여하게 될 것이다. 공중 재림은 심판의 시작인데도 때를 외쳐도 듣지 않았던 자신들이 순종하지 않았음을 애통하며 회개할 것이다. 또 잘못된 신자라고 조롱하고 핍박했던 사람들은 대 환난을 생각할 때 자신들의 무지함을 애통하며 복통을 치고 울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재림은 교회사적으로 많은 의문과 문제로 이어져왔다. 반복되는 재림문제도 있었으나 어두움의 권세는 온전치 못한 지도자들과 신자들을 매개체로 사용해서 복음사역에 해를 주어왔다. 또한 주님의 재림을 전하지 못하게 하거나 비난하고 출교까지 시켰었다. 뿐만 아니라 비난과 핍박으로 그리스도의 사랑하는 교회들을 폐쇄시키기도 하였다.
이러한 일들은 어두움의 권세가 많이 침투되어 있는 교계 지도자들로 구성된 단체에서 가장 심했다. 그들이 권력이나 위치를 유지하려고 국가권력이나 정치를 악용하기도 했었다. 저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 중의 가장 큰 잘못은 성경에 근거하여 볼 때 온전한 신자는 주님의 때를 알리게 되고 온전치 못한 사람은 주님이 오실 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계시록 3장 3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그리고 사도 바울도 주의 오심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들의 영이 잠들어 있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리고 빛의 자녀들은 주님이 오시는 때를 자세하게 알수 있다하였다.(살전5:1-6)
주님의 재림을 ‘마귀가 가장 싫어 한다’ 이런 자들을 조심하라고 하셨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는 자들을 조심하라 하셨다. 사탄의 사주를 받고 있는 자들은 ‘Error다’ ‘틀렸다’ ‘이단이다’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심판주로 재림하는 것이 싫다는 것이다. 그래서 주님께서 아버지의 권능으로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할 때도 그러했다. 또한 인자가 구름을 타고 오리니 할 때도 예수님을 죽이는데 까지 넘겨준 것은 사탄이 부활을 싫어하기 때문이라 하셨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사탄에게는 무저갱으로 들어가는 두렵고 떨리는 형벌이 시작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 때를 문제 삼는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이 아니라 사탄의 하속이라고 경고하셨다. 사람들이 가장 큰 잘못을 범하는 첫째가 예언에 관하여 오해한다. 때로는 예언이 ‘맞았다’ ‘틀렸다’ 아니면 ‘Error’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예언이 ‘옳았느냐’ ‘옳지 않았느냐’ 말하기 전에 예언의 성질부터 알아야 된다. 예언이 지니는 성질자체를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예언에 대하여 논할 수 없는 것이다.
예언이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실 때 ‘계시’라고 부른다. 계시를 받는 사람 편에서는 ‘예언’이라 한다. 이 뜻은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을 이루시려고 인간을 향하여 경고하는 말씀이다.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는 사람은 그 내용을 백성들에게 경고할 때 예언이라고 부른다. 요나서를 보면 하나님은 요나를 통하여 예언하는 날로부터 40일후면 멸망당한다 하였다.
요나는 이 계시를 받고 40일후면 니느웨가 망한다고 예언하였다. 그런데 니느웨는 망하지 않았다. 왜 요나의 예언이 적중되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계시가 잘못인가? 요나의 예언이 틀렸는가? 니느웨는 하나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망하지 않았듯이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경고 할때 회개하고 돌아서면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예언이 맞았느냐 틀렸느냐 논쟁에 앞서 먼저 생각할 점은 예언의 성질부터 알아야 된다.
예언의 성질이란 ‘절대적이냐’ 아니면 ‘조건적이냐’ 하는 것이다. 예언은 절대적이 아니라 조건적이라는 성질이다. 하나님께서 어떠한 경고를 하실 때는 ‘조건이 요구’된다. 조건은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조건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하도록 회개하는 일이 하나님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일이다. 니느웨 성이 하나님의 뜻을 충족시켰기 때문에 하나님은 진노를 거두셨다. 따라서 요나의 예언도 맞지 아니했다. 그것은 예언자체가 조건적이기 때문이다. 그 조건은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조건을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예언문제에 관해서 더 정확한 내용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주신 계시에서 답을 주신다.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로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염병으로 내 백성 가운데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대하7:12-14)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를 전달한 예언이 인간 편에서 하나님의 요구조건을 충족시켰을 때는 하나님께서 선포하신 계시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것이 사람들은 ‘맞지 않았다’ ‘틀렸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예언에 관하여 바른 이해가 없기 때문이다.
이단이란?
우리가 보니 이 사람은 염병이라 천하에 퍼진 유대인을 다 소요케 하는 자요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 행24:5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저희가 기다리는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라 행24:14-15
이에 우리가 너의 사상이 어떠한가 듣고자 하노니 이 파(이단)에 대하여는 어디서든지 반대를 받는 줄 우리가 앎이라. 행28:22
하이레시스(이단=αiρεσιs)
이 말은 교계에서 입버릇처럼 쓰는 유행어 ‘이단’ 이란 말이다. 그러면 이단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단(heresy=헤러시: 이교, 이설, 반대론)이라는 말은 헬라어 '하이레오'(택한자)에서 파생된 렐라어 하이레시스(haireis)에서 나온 말로 처음에는 선택된 학파, 종파를 의미했으나 후에는 정통 신앙에 어긋나는 교리적 신조나 집단을 의미하게 되었다.
이러한 개념에 따라 예수님 당시의 유대교 지도자들은 자신들이 고수해 온 인간적인 전통으로 확립해 놓고 이와 다르게 믿고 가르치는 나사렛 예수와 그분의 가르침을 고수한 스데반, 사도 사울 등 그리스도인들을 '나사렛 이단'으로 정죄하여 죽음으로 몰고 간 것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이단이란 뜻이 무엇인가를 헬라어 성경은 자세하게 의미를 말해준다. 그러므로 원어를 통하여서 정확한 뜻을 이해하고 바르게 알지 못하는 논리로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욕하는 자가 되지 말아야한다.
예수를 자신의 구원의 주라고 말하면서 바리새파처럼 그리스도를 욕하는 자들이 얼마나 많으며, 이 뜻을 깨닫지 못하고, 알지 못하면서 가르치는 목자들이 많다고 하셨다.
바울은 원래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엄하게 배운 바리새파 사람이었다. 한때는 스테반을 죽이게 했고, 예수를 믿는 교회를 박해하고, 신자들을 핍박하며 체포하던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다메섹에서 예수를 만난 후에 자신의 잘못된 사상을 깨달았고, 자신의 믿음이 잘못임을 깨달았다. 항상 정통을 주장하고 의식과 권위주의만 찾는 바리새파 사람들, 영도 없고 천사도 없고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고 믿는 사두개파의 사상이 잘못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였다.
그 후에 예수파가 된 바울은 부활복음을 믿고 전한다는 이유 때문에 나사렛 이단의 괴수로 지목을 받아야 했다. 그러므로 어떤 이유에서 이단이란 말을 할지라도 그렇게 말하는 사람은 예수파가 아니라, 자신은 사탄 파(계2:9)라고 시인하게 된다.
이는 성령 훼방죄를 지었기 때문에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난다. 거기서 슬피울며 이를 갊이 있게되는 연단장에 가서 고통을 당한다고 경고한다.(막3:28-29,마12: 31-32,눅12:10)이런 사람은 타락되어서 회개될 수 없으므로(히6:4-6,10:26 ) 그런 사람을 위해서는 기도해 주지 말라 한다(요일5:16).
그러므로 함부로 이단이란 용어는 사용하면 안 된다. 만일 자신이 사탄의 파라면 어떻게 되겠는가? 깊이 생각하고 예수를 욕하는 사람이 되지 말아야 한다. 다른 사람이 욕을 한다고 다 욕할 수는 없는 경우가 있다. 세상에서 내가 모시는 윗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욕을 한다고 나도 욕하지는 아니한다. 그렇다면 우리를 구원시켜주시는 그리스도 예수를 욕할 수 있을까?
불신자나 이방종교인들은 예수파가 아니기 때문에 예수 믿는 자를 향하여 이단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그리스도인들이 불신자나 이방종교인을 향하여서 같은 파가 아니므로 이단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예수를 믿는 교회나 성도들을 향하여서는 이단이란 말을 해서는 안 됨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찌른 자들은 누구인가?
그를 찌른 자들도 볼터이요 행1;7
십자가 상에 매달려 있던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찌른 사람은 로마병정 한 사람이다. 그런데 본문에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로 표기되었다. 그렇다면 그 복수는 누구란 말인가?
이 말씀을 이해하려면 헬라어 원전에서 "찌른자"의 뜻을 찾아야 한다. 이는 진리를 비진리로 바꾸므로 인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자들이라는 의미이다. 이런 사람들은 거룩한 성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신 말씀으로 볼 때 그러한 영혼이 지옥 갈 것을 생각하니 예수님의 마음이 아프다는 의미도 된다.
무덤은 열리고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단12:2)다.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고 죽은 사람들은 모두 영화롭게 된 몸으로 무덤에서 나와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 자에게 주는 하나님의 평화의 언약을 듣는다. "그를 찌른 자"(계 1:7)들,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통을 조소하고 조롱한 자들, 그리스도의 진리와 그분의 백성들을 몹시 핍박한 자들도 또한 일어나서 영광 중에 계신 그분을 쳐다보고 충성되고 온순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영광을 보게 된다. 쟁투(하) 637
무거운 먹장구름들이 일어나 서로 부딪치고 대기층이 갈라져 종이처럼 말려 나갔다. 그 때 우리는 오리온 성좌의 열린 공간을 볼 수 있었고 그 곳으로부터 하나님의 음성이 흘러 나왔다. 초기 41
이윽고 우리는 반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 음성은 예수님이 오시는 날과 시간을 우리에게 전하였다. 그 수효가 14만 4천이 되는 살아있는 성도들은 그 음성을 알고 깨달았으나, 악인들은 그것이 뇌성과 지진이 라고 생각하였다. 하나님께서 그 시간을 말씀하실 때에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는데,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얼굴은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비취기 시작하였다. 자서 65
곧 우리는 많은 물소리와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는데 그 음성은 예수께서 오시는 날과 시간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그 수가 십사만 사천명이나 되는 살아 있는 성도들은 그 음성을 알아듣고 그 의미를 깨달았으나 악인들은 그것이 뇌성과 지진이라고 생각하였다. 하나님께서 시간을 말씀하실 때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 주셨으며, 모세가 시내산에서 내려왔을 때에 그랬던 것처럼 우리의 얼굴을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게 빛나기 시작하였다. 초기 15
곧 사람의 손바닥 반만한 작은 검은 구름이 동쪽에서 나타난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두르고 있는 구름인데 멀리서는 어둠에 둘러싸인 것처럼 보인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것이 인자의 징조임을 깨닫는다. 그들은 엄숙한 침묵속에서 그 구름이 땅으로 점점 가까워짐을 주목한다. 그 구름은 점점 밝아지고 영광스럽게 되어 마침내 커다란 흰구름이 되는데, 그 아래는 타는 불과같이 광명한 빛이 있고 그 위에는 언약의 무지개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강한 정복자처럼 구름을 타고 오신다.쟁투(하) 640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일에 가장 두드러진 몫을 담당했던 자들이 그분을 실제 그대로 보기 위하여 나온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거절했던 자들이 영광스럽게 된 성도들을 본다. 그런데 성도들이 한 순간에 눈 깜짝할 사이에 변화되어 공중에서 그들의 주를 맞이하기 위하여 끌어올림을 받는 것은 바로 이 때이다. 그분에게 홍포를 입히고 그분의 이마에 가시관을 씌운 바로 그 사람들과 그분의 손과 발에 못을 박은 자들이 그분을 보고 통곡한다. 그들은 그분의 사랑이 얼마나 무시되고 그분의 동정이 얼마나 오용당했는지 기억한다. 그들은 살인자요 도둑인 바라바가 어떻게 그분 대신에 선택되었는지, 어떻게 예수님이 가시로 만든 관을 쓰고 채찍질을 당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되었는지, 어떻게 십자가의 고뇌의 시간에 제사장들과 관원들이 그분을 비웃으며, "저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러면 우리가 믿겠노라"고 말했는지 생각한다. 그리스도께 가해진 모든 모욕과 멸시, 그분의 제자들로 당하게 한 모든 고통이, 극악한 행동이 이루어진 그 때처럼 생생하게 그들의 기억력 속에 회상되었다.
애원과 권유로 그처럼 자주 그들이 들었던 음성이 다시 그들의 귀에 울릴 것이다. 은혜로운 간청의 음조 하나 하나가, 구주께서 회당과 거리에서 말씀하셨던 그 때처럼 분명하게 그들의 귀에 진동할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찌른 자들은 바위와 산들을 불러서 그들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그분의 얼굴과 어린양의 진노에서 숨게 해 달라고 할 것이다. 사건 275
아담으로부터 시작하여 맨 마지막에 죽는 성도에 이르기까지 죽은 고귀한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무덤에서 나와 불사 불멸의 생명을 얻을 것이다. 땅이 흔들리고 번개가 번쩍이고 우레 소리가 요란한 중에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이 자는 성도들을 불러일으킨다. 주님께서는 의인들의 무덤을 보시고 당신의 손을 하늘을 향하여 드시고
"깨어라, 깨어라, 깨어라,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여, 일어나라! "
고 외치신다. 이 땅의 어느 곳에서나 죽은 자들이 그 음성을 듣게 될 것이며, 그 음성을 듣는 자는 살아날 것이다. 이 때에 온 세상에 모든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 중에서 부활한 큰 무리의 소음(騷音)이 일어날 것이다. 그들은 사망의 감옥에서 나와 불멸의 영광을 입고"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 15:55)고 외친다. 그리고 산 의인들과 부활한 성도들은 음성을 합하여 오랫동안 즐거운 승리의 함성을 지를 것이다. 가건 276
동굴과 굴과 감옥에서:- 하나님의 후사들은 다락방, 오막살이, 감옥, 단두대, 산, 사막, 지하 동굴, 해저 동굴 등에서 나온 자들이다. 사건 277
그 날에 구속받은 자들은 성부와 성자의 영광 중에서 빛날 것이다. 천사들은 그들의 황금 거문고를 타면서 왕과 그분의 전리품들 곧 어린 양의 피로 씻어 희게 된 자들을 환영할 것이다. 승리의 노래가 온 하늘에 울려 퍼질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정복하셨다. 그분은 구속받은 자들, 곧 그의 고난과 희생의 사명이 헛되지 아니하였음을 증거하는 자들과 함께 하늘 궁전으로 들어가신다. 3보감 432
나는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도성에서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가져오는 것을 보았는데, 그 면류관에는 성도들의 이름이 각각 적혀 있었다. 예수께서 그 면류관들을 요구하시자 천사들이 그분께 갖다 드렸다. 그러자 사랑스러운 예수께서 당신의 오른손으로 그 면류관을 성도들의 머리에 씌우셨다. 사건 281
우리의 행동방식에 따라 생애의 면류관은 빛날 수도 있고 흐릴수도 있을 것이며, 많은 별로써 찬란할 소도 있고 보석으로 빛날 수도 있을 것이다. 6BC, 1105
아무런 별이 없는 면류관을 가지고 하늘에서 구원받은 자는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영광의 궁전에 들어가면, 여러분의 도움으로 그 곳으로 들어가는 길을 발견한 어떤 영혼이 거기에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가기 전에 구주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자 들에게 승리의 휘장을 주시고 왕족으로서의 신분의 표를 주신다. 그 광휘 찬란한 행렬은 그들의 왕 주위에 둥그렇게 둘러선다. … 예수께서는 당신의 오른손으로 승리자들의 이마에 영광의 관을 씌워 주신다. …모든 사람의 손에는 승리의 종려 가지와 빛나는 거문고가 쥐어진다. 그리하여 지휘하는 천사가 음을 맞추자 모든 손은 훌륭하게 거문고를 켜게 되고, 아름답고 풍부한 음조가 흘러나오게 된다. …속량받은 무리들 앞에는 거룩한 성이 나타난다. 예수께서는 진주문을 활짝 여시고 진리를 지킨 백성들을 인도하여 들어가게 하신다. 사건 282
아멘! 주 예수여 속히 오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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