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대속'에 있어서 이 세상 법해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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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럴 것입니다.
말하자면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속'했다거나 '속량'했다는 것이 가당치 않는 말로 들린다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법이란 죄지은 사람에게 심판을 배풀 때 어디까지나 죄를 지은 장본인이어야 하지 어느
누가 대신해서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죄인이 되며 막상 죄지은 자는 그 죄의 정죄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라고 생각되시지요.
세상의 법에 의하면 맞는 말입니다. 죄지은 죄인이 심판이나 판결의 대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때론 융
통성이나 참작하는 일은 있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한편 성경은, 그리고 성경연구자들은 세상의 법이 하는 그것을 모르고 그리스도의 대속을 말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대도 왜 기독교는 그리스도의 '대속'의 진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까?
간단하게 세 가지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성경 사상이나 성경절들이 나타내는 진리가 '대속'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으며 그 대속의 구
속 진리가 성경 전체에 배어있는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우리가 믿는 그 대속의 진리는 세상이 만든 법에 기준하여 평가를 받을 것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의 법(말씀)에 의하여 평가를 받고 옹호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세상에 법들이 있기 전에 '대속'의 구속교리가 하나님에 의해 재정되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것
을 따르고 믿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의 법체계에 의해 성경을 이해하려는 생각은 잘못이 되어집니다. 다시 말해 창조주이시며
구속주 되시는 하나님이 인류를 위해 마련하신 법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대속도 어느 사람에 의해 대속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도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창조주 만이 구속주가 되실 수 있고 대속하실 수 있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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