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라오디기아교회 연구(계 3:14-22) : 내가 너를 권허노니'(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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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주님은 '네가 ...미지근하여 더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고 했습니다.(16) 그런 다음 17절에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상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노아시대에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창 6: 6)에서
동일한 그 심경을 들어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의 언약관계를 이루시기 위해 노아
시대에 홍수를 보내시듯이 하지 아니하시고 주님 입에서 토하여 내치시지 아니하시는 것입
니다.
'주님은 그들을 오래 참으시고 한순간에 당신의 입에서 토해내지 않으신다.'(교증 1. 207)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인가를 중요하게 당부하고 권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허두에 이렇
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18)
사람이 권면을 듣기를 바라는가? 사람이 권면을 듣기 싫어하신다는 것을 주님은 아십니다.
그러나 권면하시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사랑의 권면이기에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
고 위로하고 경계하'(살전 2:11)지만 자식은 그 권면과 위로와 경계 받기를 많이 싫어합니다.
요사이 이런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어머니의 간섭이 지나치다고 하여 그 어머니를 죽이
고 그 아버지의 타이르는 말이 싫어서 그 아버지를 처참하게 죽이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
습니다.
라오디기아 교인들이 권면을 싫어한다면 왜 싫어하는가?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잠 13:10)는줄 잘 알지만 사람은 본디 그 죄악의 완고함으로 인
해 그것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주님은 잘 아십니다.
그런데 왜 권면하시는가?
1) 주님은 라오디기아교인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랑의 권면을 한다.
'나는 라오디기아 교인들에게 준 증언이 오늘날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해당된다는 것과 큰
사업이 성취되지 않는 것은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보았다.'(교증 1. 206)
고 했습니다.
'참된 증인의 권면에 충분히 유의했을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위하여 큰 능
력으로 역사하셨을 것이다'(교증 1. 207)라고 썼습니다.
2) 그러나 주님은 라오디기아 교인들의 상태에 대하여 희망을 갖습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권
하시는 다른 이유이십니다.
'참된 증인의 권면은 미지근한 자들을 전혀 희망없는 상태로 나타내지 않는다. 그들의 상태
는 아직도 치료할 기회가 있다. 그러므로 라오디기아 기별은 격려로 가득차 있는 것이다.'
(R & H Aug 28. 1894)
'라오디기아교회의 유일한 희망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참 상태를 보는 것 즉 그들의 질병
의 성질을 아는 것이다. '(교증 4. 87-88)
3) 주님은 권면의 확실한 희망을 내다 보십니다. 이것이 권면의 셋째 이유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각성시키고 그들의 배교를 깨닫게 하고 열열한 회개를 하게 함으
로 그들이 예수님 앞에서 은총을 받고 셋째 천사의 큰 외침에 적합한 상태가 되게 하기 위
하여 계획되었다. 이 기별이 마음에 역사했을 때 하나님 앞에서 크게 겸비하게 해주었다.
불신의 마음을 준비시켜 받아들이게 하고자 천사들이 사방으로 파견되었다.'(교증 1. 207)
주님의 권념은 확실한 처방과 구제를 이루십니다. 그래서 라오디기아교회는 그 권면이
어떠한 권면인지를 경청할 필요가 절실해집니다.
우리는 매 순간의 주님의 권면과 성령의 감화에 경청해야만 합니다. 그리하지 않고는 주
님의 뜻을 이룰 수 없을뿐 더러 이 세상을 이길수도 없는 것입니다.
포도원에서 일하라는 아버지의 요청에 큰 아들은 가겠나이다 하고 가지 않았으며 작은 아
들은 가지 않겠나이다 하고 갔다고 했습니다. '뉘우치고 갔'다고 했습니다. 주님은 말씀하
십니다. '그 둘 중에 누가 아비의 뜻대로 하였느뇨 '(마 21:28-31 참조)라고 했습니다. 주
님의 권면에 순종하는 자녀가 라오디기아교회의 주님의 뜻을 이루는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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