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라오디기아교회연구(계 3:14-22) : '아멘, 충성되고 참된 증인, 창조의 근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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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디기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아멘이시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시요 하나님의 창조의 근
본이신 이가 가라사대'(14)
성경은 대개 선지자의 말과 글로 써졌습니다. 그런데 때때로 각별하게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대도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형식은 선지자의 말처럼 읽고 듣고 있는데 마지막에 가서 '여호와의 말이니라'로 끝남으로 어, 하
나님의 말씀이었구나 하고 신경을 곤두 세우거나 마음을 경성하게 합니다.(예: 사 58:13-14 참조)
둘째 형식은 여기에서처럼 처음부터 각별하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선언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시각
과 청각을 곤두 세우게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환기하게 합니다.
이 두 가지 형식 모두 다 각별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하는 특별한 방법이며 초청입니다.
그러나 두번째 방법이 더욱 강조하는 바가 큽니다. 그런데 라오디기아교회에 보내는 기별은 2번째 방법
이 사용되어져 있는 것이 유의해서 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만큼 중요한 기별이라는 말씀이 되겠지요.
그러니깐 라오디기아교회에의 이 기별을 보내기 전에 준비적인 절차로 먼저 기별자의 출현이 하나님이
고 그 하나님은 이러 이러한 하나님이라고 세삼스럽게 말하는 것은 이 기별의 중요성을 일컷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러니깐 마땅히 우리는 독특하고 특별하게 이 기별에 대하여 관심과 새로운 정신을 가지고 반
응해야만 하겠지요.그렇지요.
그런데 여기에서 그 하나님을 말씀하실 때 세 가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눈여겨 봐야 할 대목
입니다. 첫째는 '아멘'이신 분, 둘째는 '충성되고 참된 증인'이신 분, 그리고 셋째는 '창조의 근본'이신
분이십니다. 이러하신 분의 기별이라는 것입니다. 주요시 해야 하겠지요.
첫째 '아멘'이신 분입니다.
'아멘'은 히브리어로 확실한 것에 대한 긍정을 표현하는 분사로 '진실된', '참으로 그러한'의 뜻이 있습
니다. '충성되고 참된 증인'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여기에서 '아멘' 이라는 표현은 그리스도가 '진실
하신분'이라는 사실을 힘있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마치 아멘이신 예수님을 고유명사격으로 사용된 곳
은 성경에서 여기뿐입니다.
그리스도는 자신의 말씀에 자신의 진실에 대한 스스로 보증이 되시는 분이십니다. 요한복음 14:6절에
는 '길'이고 '진리'이고 '생명'이라고 자신을 나타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할 때 '아멘'을 하지요. 이 아멘
은 그 아뢰는 기도의 내용이 정말 그러하다는 진실함과 확고부동함을 하나님 앞과 때론 사람들 앞에
자증하는 신앙고백과도 같은 동의어적인 표현인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그러한 진실하신 분이 이 라오디기아의 기별을 전할 때 이 기별 자체가 확고부동하고
진실된 기별이라고 알려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실을 안 후로는 이 기별을 소홀이 해서는
아니될 기별이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때때로 별달리 중요한 기별처럼 생각하지도 아니하고 숙고하거나 자신을 추수려보는
말씀으로 생각하지 아니하는 것은 매우 파격적인 우리의 잘못된 신앙자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하다
면 이번 기회에 우리는 이것을 수정하며 옷깃을 여밀 필요가 있지 않습니까.
둘째 '충성되고 참된 증인'입니다.
그리스도가 '아멘' 이신 분 이외에 '충성'되다는 말씀은 인성을 쓰신 주님이 아버지 하나님께 대하여
동등됨을 암시하며 그리스도께서 인류에 대한 품성과 마음과 뜻을 완전히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분
은 '충성됭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증인'이라는 말은 '목격하다', '확실히 안다.'는 의미인데 그런고로 증인은 언제나 진실과 확실한 사실
만 이야기 하고 감추거나 과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계시록의 기별의 진실성 여
부가 저자이신 그리스도의 진실성 여부에 달려있는데 우리가 그것을 믿고 확신할 수 있음을 위해 주어
진 기별이라는 것입니다.
본질적으로 '충성되고 참된 증인'인 것 외에 참된 증인은 다음의 세가지를 갖추어야 합니다. 직접 목격
한 것을 체험적으로 정확히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증언할 수 있는 자격과 신분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셋째는 증언하고 싶은 의용과 용기가 있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이란 불완전하고 편벽될 수 있으며 관찰과 판단이 잘못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서는
그러하지 않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 만이 참 증인이신 것입니다. (요 3:11, 히 6:17-18, 계 10;
11, 22:6)
셋째 '창조의 근본'이신 분입니다.
이 말씀을 계시를 주시는 그리스도가 단적으로 말하면 '창조주'라는 보다 단적이고 적극적인 표현입
니다. '근본'이라는 헬라어 '아르케'는 수동적인 의미와 능동적인 의미를 다 같이 가진 말입니다. '수동
적으로 생각하면 그것은 처음으로 행함을 입은 것을 언급한다. 여기에서 그렇게 해석하면 그리스도
는 창조된 첫째 피조물이었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피조물이 아니기 때문에 이것
은 분명히 올바른 번역일 수 없다. ' 반면에 '능동적으로 생각하면 '아르케'는 행동을 시작한 것, 제1원
인, 발기인을 말한다. 여기서 그렇게 이해하면 그것은 그리스도가 창조주임을 의미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상에서 말한 14절의 말씀은 라오디기아교회의 기별의 중요성, 말하자면 성도들이 심각하
게 이 기별의 말씀을 받고 깨달아야 할 내용을 촉구하기 위해 이 기별을 주신 자의 자격과 위치를 내
걸고 주신 기별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그런고로 라오디기아교회의 이 기별은 우리가 얼마나 겸허한 마음으로 이 말씀을 받아야 할지를 생
각하게 하는 소중한 기별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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