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일 : 설 곳 없는 세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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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것 보면 우리 마음도 안좋습니다!
2013년 1월 한국에서는 김00씨가 국무총리 지명 5일만에 잘 보이지 않는 일반 대중의 청문 물결과
강풍에 휩싸여 낙마하고 말았습니다.
사정은 어떠하든 간에 그 심정이 오죽할까! 싶습니다.
대개는 이런 경우 그동안 자신의 휘하에 있는 이들이 마치 고기가 미끼를 찾아 물결 속에서 요동치
듯이 처세와 안면 바꾸기에 혈안된 급급한 모습을 보면서 소문없이 당하는 허탈감이 더 크다는 말
이 있는데 맞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런 심각한 시련의 이야기 같은 것은 서서히 침몰하면서 세상에 없었던 일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이런 일을 직접 당하는 이들에게는 마음에 사무친 바 커서 대개는 풍진 세상이랍시고 자연
운둔의 길(혹은 정신적)을 가게 되는데 한국에는 이런 크고 작은 부류의 사람들이 꽤나 많다고 들
었습니다. 아마 인지상정인 이상 세계가 다 그러하겠지요!
대개는 '자신이 세상을 잊고 세상이 자신을 잊기 바라는 맘'으로 자연을 벗삼는 곳으로 잠적하면서
재발 리포터가 따르지 않기를 바라는 모양 같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기독교로 귀의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눈으로 볼 때는 막상 교회 안에
서 조무래기들의 여전히 세상을 쫓는 군상들을 보게 되고 그 세상 취기로 사는 이들을 발견하게 되
면서 '아, 세상 설곳이 없구나!' 한다는 것이지요.
하긴 솔지기 말해서 오늘날 재림교인도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인 내우외환의
시련받기는 인비지불하게 마찬가지인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냥 우리가 바라는 대로 교회가 천국같이 되었으면 퍽 좋겠지만 아직 그러지는 못하겠지요.
그렇지만 분명히 한 길이 있습니다.
막상 교회 안에서라도 세상이 보이지 않고 생각나지 않을만치 말씀의 수풀속에 의도적으로 꼭꼭
숨는 길이 있습니다. 자신의 속 사정 사상이 성경의 짙은 수풀에 숨어버려지는 길 말입니다. 이것
이 기도요 기원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것이 재림교인의 승리여야 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예수님은 광야로 가서 세가지 시험을 이긴 본을 보이셨습니다. 아마도 그 광야에는 티뷔가 없었을
것입니다.
티뷔를 보지 않는 것이 세상의 잡다한 영상을 절연하는 방향전환의 길을 쉽게 할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니라'(딤전 4:5) 그리하면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
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하신 말씀이 옳을 것입니다.
세상에 설곳이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의 모질고 역겨운 청문으로 가슴 쓰리고 실패하는 일 당하
기 전, 마땅히 설곳이란 말씀의 울창한 수풀 속 아닐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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