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라오디기아교회 연구(계 3:14-22) :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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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서서 부요하게 하고' 라는 말씀은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하고 말씀하신
3중 말씀 중에 1번째 내용입니다.
또 이 간단한 말씀 중에서도 그것이 함축된 의미가 다시 세 가지를 생각할 여유를 갖게 합니다.
'불로 연단한 금', '사서', '부요하게 하고'입니다. 쉬운 말 같은데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첫째 '부요하게 하고'입니다.
어쩌면 여기서 주님을 잘 못 이해할 것만 같습니다. 왜냐하면 라오디기아를 책망하신 주님의 말씀
중에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 ...것을 알지 못하도다'하고 말씀
하신 이가 정작 다시 '권면' 중에 '...부요하게 하고'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미 '부요'가 라오디기아
교회를 뜻뜻미지근하게 한 것이라고 성명하신 이가 다시 '부요하'라고 하신 의미는 도대체 무엇일
까요?
여기서 '부요하'라는 말씀은 영적인 것입니다. 세상적인 것의 부요가 자칫 뜻뜻미지근한 것에 이르
게 하기 쉽다면 반대로 영적인 부요는 새로 나게 하는 특성을 살릴 수 있는 것입니다.
뜻뜻미지근함은 아무런 특성이 없는 맹물일 뿐인 것이 특성입니다. 그러나 영적인 부요에는 앞으
로 언급할 라오디기아교회의 독특한 3가지 특성을 살리는 길이 됩니다. 우리는 이점을 분별해야만
합니다. 라오디기아교인들은 이점에서 새로워져야 합니다. 대단한 구별이며 분별이어야 합니다.
둘째 '불로 연단한 금'은 영적인 부요의 상징입니다.
'참된 증인 된 신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모듬 사람이 소유해야 할 금은 믿음과 사랑이 혼합된 것임
을 내게 보여주셨는데 사랑은 믿음 보다 더 앞선 자리를 차지한다'(증언 2. 36)
'불로 연단한 금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이다. 이것만이 우리를 하나님과 조화시킬 수 있다. (야
2:5, 갈 5:6, 딤전 6:18, 실물교훈 158, 교증 3. 255, 교증 4. 88)
'믿음과 사랑은 금과 같은 부물들인 바 이것들이 하나님의 백성들 가운데서 크게 부족한 요소들이
다.(교증 3. 255)
재련소를 가면 금속들의 불순물들을 녹이는 수천도의 불타는 붉은 물들이 시내를 이루워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거기에는 순금으로 빛나는 황금만이 남은 것을 목격할 수 있습니
다. 주님께서는 오늘날 이렇게 연단되고 재련된 순금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을 바라시는 것입니
다.
셌째 '사서'입니다.
'믿음과 사랑은 참된 부요함, 곧 순결한 금으로써 참된 증인께서는 뜻뜻미지근한 자들에게 이것들
을 사도록 권 하고 있다.'(교증 4. 88)
우리는 주님의 보혈의 은혜와 그 사랑으로 구원을 얻는다고 말합니다. 구원은 선물이라고 말합니
다. 그런데 여기에 나타난 라오디기아기별에는 마치 반대 개념처럼 '사서'라고 말하고 있으니 무슨
의미미일까요?
'성경에는 그리스도를 값이 얻는 선물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에게 아낌없이 자신 곧 혼과 몸과
영을 바친 자들에게만 사실이다.'(실물교훈 110)
무슨 값을 내고 '믿음과 사랑'을 사겠습니까! 그런 약속은 성경에 없습니다. 이상의 말씀에 의지해
생각해 보면 선물을 값없이 내 것으로 삼는 자는 자신을 비우고 겸손하여져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자에게 주신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산다'는 것은 '하나님께 우리 자신을 모
두 바치며 전적으로 헌신하며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창세기 1장 3절에는 '빛이 있으라 하니 빛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이 '빛'을 참빛'이라고
묘사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참 것(빛)만 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가장 성경 마
지막에 써진 요한복음 1장 3절에는 '참빛 곧 세상에 와서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라고
해야 했습니다. 이미 세상은 '참빛'이 아닌 것들도 이미 꽉 차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미 요한 당
시에 헬라의 영지주의사상이 유대를 강타하면서 예수는 하나의 실제인물이 아니었고 하나의 현
상에 불과한 것이었다라고 세상이 말할 때 즘이고 보면 요한은 예수님을 가리켜 '거짓'것에 반대
개념인 '참빛'이라고 했어야 옳을 일이었던 것으로 이해되어집니다.
마찬가지로 라오디기아교회시대에는 구원에 대한 반대이며 거짓들이 많이 존재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영적으로 순금(순수) 믿음과 사랑이 요구되는 시대를 맞은 것이겠고 자신을 저버릴줄 아
는 '사는'방법으로 그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라오디기아교인들이 갖어야
할 독특한 특성은 이 시대를 위해 주님이 '권하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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