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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한 하늘학문, 신학과 성경과 영감의 상식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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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경이 영감되었고 하나님의 입기운을 불어넣어 되었다면 선지자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예, 선지자가 말씀을 받아 썼습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여기서 두 가지를 들겠습니다.

 

 

2. '축자영감'설(verbal inspiration theory)은 무엇입니까?

마치 하나님이 불러준 것을 필자가 받아 쓴 것처럼 해서 문자 그대로, 곧 단어나 문구까지

영감을 받았다는 설입니다. 물론 기독교 발전의 초창기에 축자영감설을 주장했고 오늘날

도 이것을 정통으로 받아들이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 축자영감설의 폐단은 그러하다면 성경 원본은 직접 받아썼으니깐 그러하다 하드래도

다시 불러주거나 배껴쓴 사본은 그 영감성이 홰손되고 특히 다른 나라 말로 번역할 때는

많이 그 영감성이 홰손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 문제가 되지요.

 

 

3. 그러면 '사상영감"(설)(ideological inspiration theory)은 무엇입니까?

성경 저자의 사상이 하나님께로부터 영감을 받아 그 사상을 저자의 생각으로 성경을 기

록했다는 설을 말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그런 증거들을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부자가 바늘

귀로..'할 때 마태나 마가는 보통 바늘인 raphis(라피스, 마 19:24, 막 10:25)를 사용했는

데 반해 누가는 의사였던 고로 같은 바늘에 대한 표현이지만 의사의 개념 대로 수술의사

가 쓰는 belone(벨론, 눅 18:25)을 사용한 것 같은 예입니다.

사실 원어적으로 살펴보면 요한복음의 헬라어 문체가 다른 3복음서 문체 보다 더 잘 써

젔다는 것도 사상영감설을 뒷바침한다는 것이지요.

이렇게 사상영감설을 주장한다면 정작 단어나 문구의 영감이 홰손되고 그리 중요시 되

지 않는 것 같은 폐단이 있을듯 하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상에 영감을

받았으면 생각의 표현 역시 최선의 영감을 받아 기록했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날 연구 끝에 발전된 영감설로 주목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영감은 펜이 아니고 펜맨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면 이 두 영감설이 결과적으로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지요만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보다 올바른 정의가 중요해지지요..

 

 

4. '예언의 신'은 어느 영감설에 해당하나요?

사상영감설이 옳다면 물론 같은 영감을 받은 사상영감설이 옳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학교에서는 전반적으로 교과서적으로 사상영감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물론 예언의

신 영감설을 가르칠 때도 그러합니다.

 

 

5. 그러면 '계시"는 무엇입니까?

'계시'(revelation)는 하나님이 주체가 되어서 헬라어의 원어 '아포칼립시스'(apokalipsis)

대로  '열어서 보인다'는 뜻입니다. 영감이 '초자연적인 성령의 역사'라면 그것을 '열어

서 보인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들은 계시록은 어려워서 함부로 열어 말할 책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

'계시'는 '아포칼립시스'한  열어서 보일 책입니다.(계1:3 참조) 이 지 화잇은 '계시록은

인봉된 책이아니다.'(사도행적 584)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는 절대 무오(infallibility)합니다. '먼저 알 것은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

로이 풀 것이 아니니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

하심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이니라'(벧후 1:20-21)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

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살전 2:13)

 

 

 6. 그러면 성경 원본은 지상에 없다는데 그러면 사본만 있겠네요. 어떤 사본들이 있죠?

예, 원본은 없다고 합니다. 사본은 많이 있고 단편들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요하고

주요한 몇 사본들이 있습니다.

시내산 카다린 수도원에서 발견된 시내사본, 사해의 높은 동굴에서 목동에 의해 발견된

사해사본, 그리고 알렉산드리아사본과 베자사본이 있습니다.

 

 

7. 지금 여기서 하고 있는 공부는 성경을 거의 인용하지 않고 있는데 이것을 성경공부라

고 말할 수 있는가요?

예, 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중요한 질문입니다. 보통 성경을 펴고 성경절들을 대조하면

서 장절도 대조 공부하고 해석도 하고 하는 것을 성경공부 라고 하지요. 예, 그것이 성경

공부의 생명이고 원론적이지요. 그런데 그 성경공부를 더 깊이 밝혀볼 양으로 성경공부

의 기반을 넓히고 생각의 시야를 넓혀보는 공부까지를 다 포함해서 이를테면 성경공부

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성경공부(신학)란 성경을 기초로 해서 성경의 올바른 풀이

를 목적으로 한 신학의 모든 범주를 다 포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학의 모든 범주'는 무엇입니까? 이미 이야기 했습니다만 신약신학, 구약신학

이 성경연구의 근간이 되겠지만 역사신학, 조직신학, 목회신학, 이렇게 다 성경연구의

필요로 하는 범주가 되는 것이지요.

불이 탈려면 불이 있고 나무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런데 그 나무의 자료가 많으면 더 활

활 오래~ 탈 수 있습니다. 성경을 깊이 있게 올바르게 이해하고 배우는데 많은 자료도

필요되는 게 사실입니다.(다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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