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니고데모의 예수와의 대화(요 3:1-21): 다시 난다니...?(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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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고데모가 가로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삽나이까 두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삽나이까'(4)
어떤 지성인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시간이 끝날 무렵 그 지성인은 이렇게 말했다.
'중요한 말씀인줄 알면서도 그게 내게 중요하다고 생각되지 않으니 어쩌지요!'
이 현상은 이미 아는 바가 막상 진리 안에서 일치되어지지 않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다.
니고데모는 예수와의 대화 중에 불일치의 의문이 생겨났다. 이상의 4절에 대한 어떤 해설에는 이렇게 표현
되어 있다.
'니고데모가 예수와의 만남을 통하여 배운 교훈은 사람이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하기 위하여 필요한 영적인
출생의 필요성인데 이것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계승되는 자연적인(육적) 출생을 강조하는 바리새인 교훈과
반대되는 것이었다.'
'바리새교인으로써 니고데모의 전체 신앙적인 소망은 그의 직계인 아브라함의 육적 혈통에 의존하고 있었
다.바리새인들은 그들의 자격이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것에 주목되어 있었다. 이것은 중생의 필요성에
관하여 가르치는 예수님의 교훈에 처음으로 접한 교훈으로써 종족에 의한 상속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바리
새인의 교훈을 계승하는 것이었다. 니고데모는 다시 나는 것에 관한 교훈을 오해하고 있었다.'
니고데모는 예수에게 이렇게 질문은 하고 있지만 사실상으로는 그것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잘 알
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질문한 것이다.
'니고데모는 예수가 육신적인 거듭남에 대하여 말한 것이 아님을 알았으며 따라서 니고데모의 대답은 실제
로 그렇게 생각했음을 암시하지 않는다.'(본교회 성경주석)는 것이었다.
'니고데모는 위로부터 나라 하시는 예수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고 또 자신이 만든 말처럼 사람이 육으로
다시 날 수 없다는 것을 안 이상 모든 것이 실제로 받아들일 수 없는 진퇴양난에 빠진 셈이 되었다.'(시대의
소망)
사람이 진리를 잘 알면서도 받아들일 수 없거나 순종하지 아니하면 어쩔 수 없이 언저리 길마져 잃은 벼랑
을 만나는 순간을 때때로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니고데모의 대화의 길은 어떻게 트일 것이며 진행될 것인
가? 그 해답은 니고데모의 생각을 궤뚫어보는 예수에게 있다. 예수가 니고데모에게 뭐라고 하는지 주목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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