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일 : 신앙학을 통달한 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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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은 여성 성도가 지금 불행하게 몹쓸 병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주님을 섬기면서 교회에 출석하여 생을 불태우는 일로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몸저 눕게 되고 삶이 얼마 남지 안았다는 생각을 갖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때에 사람이 쉽게 생각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죽음에 관한 일일 것입니다.
또 하나의 징후는 자기 일에 집착하게 되어지는 일일 것입니다.
그리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반경이 어느 한 초점으로만 모아지고 있을 뿐일 것입니다.
인지상정의 일입니다. 당연합니다.
이런 이에게 어느 누가 다른 일이나 다른 이에게 관신 갖지 않는다고 말할 사람이라고는 없을 것입니다.
과연 죽음이 임박하였을 때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자기의 죽음의 일에 매달려 급급해질 것입니다.
이분께서는 자기 생일에 그동안 함께 지내온 나이 든 모든 분들을 초청하여 마지막으로 한번 대접하고 싶어졌습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말미암는 그분의 배려심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마지막 보고싶은 나이 드신 성도 각인에게 통보하는 글을 보냈습니다.
그날이 오기까지 며칠이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그날이 가까오자 갑자기 대접할 장소가 그분의 집이 아닌 다른 이의 집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이의 생명이 위급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접하고 싶답니다. 그래서 장만한 음식을 가지고 다른 이의 집에서라도 대접하고 싶답니다.
그런데 죽음이 임박한 직전에 하는 행사가 이렇게 가지런하다면 그녀는 얼마나 주님 맞을 준비를 잘 했을까요!
그가 무슨 명제를 가지고 강의를 잘 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가 전혀 얼마나 훌륭하고 훌륭하지 않느냐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식이나 명예나 권위나 벼슬아치의 이야기 따위로는 이분을 대신할만한 이야기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분에게 분명한 게 하나가 있습니다.
죽는 직전까지의 그의 배려심리에는 착하고 선하고 사랑스런 주님의 마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는 신앙학을 통달한 사람입니다!
정녕, 주님의 사람입니다!
주여! 바로 지금 그녀가 눈을 감기 전, 그의 마음이 주님 사랑으로 포근해지도록 꼭 안아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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