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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사 26:19)이라니 무슨 의미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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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죽은 자들은 살아나고 우리의 시체들은 일어나리이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어놓으리라'(사 26:19)

 

 

이사야 26장은 전체가 노래로 시작하여 노래로 마치는 한 시의  '노래'(사 26:1절 참조)입니다.

음율이 무척 좋았을테지만 시구들이 너무 아름다워 보입니다.

한 예를 들면 12절에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

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는 무궁무진한 신앙학의 의미를 노래하게 되어 있습니다. 물

리지 않는 노래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평강 중에 노래할 때만이 아니라 죽음에 관한 일도 아름다움의 노래로 스쳐 지나

가게 하십니다. 계시자의 선언 대로는 죽음이란 별 게 아닙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죽음이 사소한 문제에 불과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마치 순간의 일처럼

말씀하셨다.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아니하리라", "죽음을 영원히 맛보지 아

니하리라." '(시대의 소망) 하셨습니다.

진정 왜 그러할까요?  '그리스도인에게는 죽음이란 잠자는 것이며 한 순간의 침묵과 어두움에 불

과한 것이'(시대의 소망)기 때문입니다.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실'(요 8:51-52)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이사야 26장으로 돌아가 보십시다. 이사야 선지자는 26장에서 부활의 모습을 설명할 때 한

비유를 도입했습니다.

'티끌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깨어 노래하라 주의 이슬은 빛난 이슬이니 땅이 죽은 자들을 내어

놓으리라'고.

티끌에서 깨어난 자, 곧 마지막날 부활하는 자를 가리켜 '이슬'로 나타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고귀한지 '주의 이슬', 곧 주님의 소유인 '이슬'로 나타냈습니다.  

초롱초롱 맺힌 이슬은 언제 볼 수 있습니까? 아침입니다. 그것도 해가 뜨기 전입니다. 이슬은 이

른 아침 아름다운 자연이며 푸른 잎에 맺힙니다. 그런데 이 이슬을 가리켜  '빛난 이슬'이라 했습

니다.

 

 

이슬은 언제 빛납니까? 동역의 해가 어두움을 모두 다 살라버리고 막 동산을 솟아오를 그 찰라입

니다. 이때의 이슬은 영롱하고 밝게 빛납니다. 관찰해 볼수록 절묘하고 아름다운 광경이지요.

여러분! 주님이 오실 때 무덤에서 부활하는 자의 아름다운 이 묘사가 얼마나 절묘합니까! '빛나는

이슬은 영광스럽습니다. 찬란합니다. '사망아 너희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희 쏘는 것

이 어디 있느냐'(고전 15:55) 하고 노래하는 그 모습의 그 노래가 실로 이사야 26장에 나타난 '빛

난 이슬'로 영합할 때 이 모습이야말로 찬란한 모습 자체이며 찬란한 시구와 노래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간혹 부활의 그때를 가리켜 '부활의 새 아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 시구

의 묘사에 의하면 매우 적절하기만 한 것입니다.

 

 

그날을 기다리고 고대하십시다! 빛난 이슬'로 옷입고 나타나는 그날까지 이 영광스런 옷을 영혼

의  마음에 먼저 옷입고 소망 중에 이 시구를 노래하며 찬양하며 사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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