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새 언약과 옛언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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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 언약과 옛 언약
1. 창세 전에 인류의 범죄를 예지하신 하나님께서 "영원한 언약"을 세우셨다.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의논이 있었다. 그 언약은 아담이 타락한 후에 에덴에서 선포되었다.
슥 6:13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위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위에 있으리니 이 두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 하셨다."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참고】언약의 핵심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하여 예수께서 희생하시는 것이다. 그 결과로 죄인이 구원을 받는다.
2. 창세 전에 세워진 '영원한 언약'의 핵심은 창조주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자원해서 희생하시는 것이다.
벧전 1:19, 20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리신 바 된 자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계13:8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롬 16:25 "나의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함은 영세 전부터 감취었다가."
엡 1:4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요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가로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히 9:22 "율법을 좇아 거의 모든 물건이 피로써 정결케 되나니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참고】하나님의 율법은 범죄한 죄인을 용서할 수 없다. 죄의 용서는 그리스도의 희생만이 요구되었다. 그리스도는 창세 전부터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시다.
3. "영원한 언약"은 아브라함을 통하여 "새 언약"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세우신 새 언약은 "영원한 언약"을 구체화시킨 것이다.
창 17:2-7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아브람이 엎드린대 하나님이 또 그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창 17:9-11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창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행 13:22, 23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갈 3:14, 16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셨으니 곧 그리스도라."
【참고】아브라함과 세운 "새 언약"은 메시야에 관한 것이다. 새 언약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하여 인류가 회복되는 것으로서 아브라함을 통하여 구체화되었다.
4. 아브라함과 세운 "새 언약"은 완전하다. 누구든지 "새 언약"을 받아들이면 새 언약을 체결한 것이 된다. 새 언약에 참여한 자는 아브라함의 복에 참예한 것이다.
창 26:5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 하시니라."
출 3:15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라 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표호니라."
갈 3:6-9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찌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갈 3:14, 29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그리스도께 속한 자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눅 13:28 "너희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모든 선지자는 하나님 나라에 있고 오직 너희는 밖에 쫓겨난 것을 볼 때에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마 8: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참고】누구든지 "새 언약"을 지키면 아브라함과 세운 "새 언약"의 특권에 참여하는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과 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셨다. 시내산에서 체결한 언약을 "시내 언약" 또는 "옛 언약"이라고 한다. "시내 언약"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의 노예 생활로 인하여 "새 언약"을 잊어버렸기 때문에 반복된 언약이다. 언약을 비준할 때 하나님의 임재의 영광이 시내산에 나타났다.
출 19:5-8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찌니라 모세가 와서 백성의 장로들을 불러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하신 그 모든 말씀을 그 앞에 진술하니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 모세가 백성의 말로 여호와께 회보하매."
출 24:3-8 "모세가 와서 여호와의 모든 말씀과 그 모든 율례를 백성에게 고하매 그들이 한 소리로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고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 아래 단을 쌓고 이스라엘 십이 지파대로 열두 기둥을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의 청년들을 보내어 번제와 소로 화목제를 여호와께 드리게 하고 모세가 피를 취하여 반은 양푼에 담고 반은 단에 뿌리고 언약서를 가져 백성에게 낭독하여 들리매 그들이 가로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모세가 그 피를 취하여 백성에게 뿌려 가로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참고】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언약"을 체결하기 전에 그 언약의 의미를 깨닫을 필요가 있었다. "시내 언약"은 교육적인 측면이 많이 강조되었다. 교육적인 중요 내용은 성소 제도, 시내산에 임재한 하나님의 영광, 십계명의 선포 등이다.
6. "시내 언약"은 이스라엘 백성의 우상숭배로 파괴되었다. 시내 언약은「옛 언약」이 되었다. 언약은 십계명을 기초로 세워진다. 또한 그리스도의 의를 믿음으로 순종의 열매를 맺는다. 이 세 가지 요소가 성립되지 못하면 언약은 파괴된다.
출 32:4 "아론이 그들의 손에서 그 고리를 받아 부어서 각도로 새겨 송아지 형상을 만드니 그들이 말하되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로다 하는지라."
출 32:19, 20 "진에 가까이 이르러 송아지와 그 춤추는 것을 보고 대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모세가 그들의 만든 송아지를 가져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우니라."
히 8:9,13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새 언약이라 말씀하셨으매 첫 것은 낡아지게 하신 것이니 낡아지고 쇠하는 것은 없어져가는 것이니라."
【참고】"시내 언약"을 "옛 언약", 또는 "첫 언약", 파괴된 언약, 흠 있는 언약, 낡아지고 쇠하는 언약으로 부른다. "시내 언약"에 문제가 있거나 잘못이 있어서 파괴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 편에 문제가 있어서 옛 언약이 된 것이 아니요 언약을 체결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를 의지하므로 언약 자체를 파괴하였다.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 두 언약(갈 4:24)을 설명하면서, "시내 언약"은 율법주의적으로, "새 언약"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 보았다. 하나님께서 결코 "시내 언약"을 율법주의적으로 제안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언약 파괴의 책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는 것이다. "시내 언약"은 "새 언약"의 반복이므로 언약의 근간은 변할 수 없고 율법주의적인 측면만 폐지된 것이다. 이스라엘에게 부과된 순종은 구원의 기초가 아니요 제자됨의 결과이며 시험으로서의 의미를 지닌 것이다.
그러므로 "옛 언약"과 "새 언약"을 상반된 언약으로, 또는 전혀 다른 언약으로 분류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현재도 "새 언약"을 율법주의적인 것으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그는 "옛 언약" 아래서 사는 것이요,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로 받아들이고 순종하면 "새 언약" 안에서 사는 것이다.
7. "새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으로 비준되었다. 창세 전에 세워진 영원한 언약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다. 죄인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율법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과 화목케 되었으며 순종의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다.
히 8:8-10 "저희를 허물하여 일렀으되 주께서 가라사대 볼지어다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으로 새 언약을 세우리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열조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저희와 세운 언약과 같지 아니하도다 저희는 내 언약 안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므로 내가 저희를 돌아보지 아니하였노라 또 주께서 가라사대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으로 세울 언약이 이것이니 내 법을 저희 생각에 두고 저희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나는 저희에게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내게 백성이 되리라."
히 7:22, 25 "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 9:14, 15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히 8:1, 2, 6 "이제 하는 말의 중요한 것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위엄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 성소와 참 장막에 부리는 자라 이 장막은 주께서 베푸신 것이요 사람이 한 것이 아니니라, 그러나 이제 그가 더 아름다운 직분을 얻으셨으니 이는 더 좋은 약속으로 세우신 더 좋은 언약의 중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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