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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과 과학] . . 유럽 혜성탐사선 '로제타', 인류 최초 혜성 착륙 성공 . . 이 주는 교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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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학] . . 유럽 혜성탐사선 '로제타', 인류 최초 혜성 착륙 성공 . . 이 는 은?

1. 혜성 착륙:

(동영상)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today/article/3556719_13495.html


◀ 앵커 ▶

유럽의 우주탐사선 로제타호의 탐사로봇이 오늘 새벽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혜성 착륙에 성공했습니다.

지구 생명체의 기원을 밝히는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 이주승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1시쯤 긴장감이 감돌던 유럽우주국에 환호성이 울려 퍼졌습니다.

지구로부터 5억 1천 킬로미터 떨어진 혜성 67P에서 탐사로봇 파일리가 신호를 보내온 겁니다.

◀ 스테판 울라멕/탐사로봇 책임자 ▶
"지금 표면에 내려앉아 있습니다.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 혜성탐사선 로제타에서 출발한 파일리는 7시간 동안 천천히 낙하해 오리모양의 혜성 한쪽 끝에 성공적으로 내려앉았습니다.

중력이 거의 없어 닿자마자 우주로 다시 튕겨나갈 수 있는 고난도의 작업.

로봇을 고정시켜 줄 작살이 작동하지 않았지만, 다행히 탐사로봇 다리의 핀들은 작동해 표면에서 4Cm 깊이에 묻혀 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파일리는 도착신호에 이어 표면의 사진도 전송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토마스 라이터/유럽우주국 국장 ▶
"태양계와 지구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많을 겁니다. 지구의 물이 혜성에서 온 것인지도 알려 줄 것입니다."

10가지 분석장비를 갖춘 탐사로봇은 앞으로 최소 석 달 동안 작동하면서 분석자료를 지구로 보내게 됩니다.

46억 년 태양계의 비밀을 간직한 혜성 67P, 어떤 내용을 전해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MBC뉴스 이주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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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뉴스플러스] 우주를 향한 도전의 역사…탐사 넘어 개척의 시대로
기사입력 2014-11-14 18:00손병산 기자




(동영상)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557634_13490.html



◀ 앵커 ▶

끝을 알 수 없는 미지의 우주 공간.

인류는 이 광활한 우주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또 다른 생명체가 다른 행성에 살고 있는 건 아닌지 늘 의문을 가져 왔습니다.

그래서 우주탐사를 향한 인류의 도전은 끊임없이 계속돼 왔는데요.

그리고 바로 어제 우주선 탐사로봇이 혜성 착륙에 성공하면서 그 답을 찾아 우리는 또 한 걸음 나아갔습니다.

오늘 뉴스플러스에서는 이 우주탐사의 역사와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손병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탐사로봇이 총알보다 18배 빨리 날아가는 혜성에 안착하는 건 쉽지 않았습니다.

원래 목표에서 1킬로미터 벗어났고, 경사면에 내리는 바람에 발 세 개 중 하나는 떠 있는 상태입니다.

◀ 장-피에르 비브링/착륙 담당 과학자 ▶
"두 번 튕긴 다음 결국 우리가 노리지 않았던 곳에 멈춰 섰습니다."

내린 곳이 그늘져서 태양 충전 전력이 예상보다 부족할 수 있는 점도 문제입니다.

혜성 착륙의 역사적인 성공은 이뤘지만 새로운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인류의 우주 탐사는 1957년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인공위성 발사 이후, 실패를 극복하고 도약하는 역사였습니다.

첫 시도는 일단 우주로 나가보는 단계.

1977년 발사된 보이저 비행선은 별도 추진력 없이 관광하듯 사진을 찍으며 우주를 날아 태양계 밖까지 나갔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궤도선'.

화성의 메이븐처럼 달이나 행성 궤도에 올라타 주위를 돌며 탐사하는 겁니다.

가장 난이도 높은 세 번째 단계는 '착륙 탐사'입니다.

대표적으로 2년 전 탐사선이 화성에 내릴 땐 테러만큼 가혹하단 말까지 나왔습니다.

◀ 톰 리벨리니/착륙 담당 기술자 ▶
"진입, 하강 그리고 착륙 과정은 7분간의 테러라고도 불렸습니다."

그런데 이번 탐사로봇은 더 빠르고 작은 혜성에 발을 디뎌, 가장 어려운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달과 화성·금성·소행성 등에 이어 7번째 착륙입니다.

◀ 아트 치미엘레스키/로제타 탐사 계획 담당자 ▶
"인류가 했던 일 가운데 가장 어려웠던 것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도 우주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2020년쯤 달 착륙선을 보게 될 전망입니다.

◀ 기자 ▶

수많은 실패와 희생을 감수하면서 인류가 우주로 가려는 이유는 뭘까요.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알기 위해서입니다.

우주와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고, 생명은 어디서 온 건지 뿌리를 찾는 한편, 최근 우주과학 영화의 상상처럼 지구 너머에 사람이 살 수 있는 미래 정착지를 개척하려는 겁니다.

미래의 우주 탐사를 이정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다음달 4일 우주선 발사를 앞두고 미항공우주국 나사가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지상 5천8백km 우주까지 날아가 지구 두 바퀴를 돌고.

총알 10배 속도로 대기권에 재진입하며 섭씨 2천2백 도의 마찰열을 견디는 실험.

불과 4시간 반짜리, 무인 시험인데도 나사가 심혈을 기울이는 건, 이 우주선이 인류를 화성에 실어 보낼 차세대 우주선이기 때문입니다.

◀ 찰스 볼든 국장/미항공우주국(NASA) ▶
"2025년까지 소행성에, 2030년대엔 화성에 인류를 보낼 것입니다."

화성은 가는데만 6개월, 일단 내리면 한 달 안에 탈출하든가, 아니면 500일 이상 머물러야 합니다.

장기 체류를 위한 지상 기지나 우주정거장 같은 대형 모선이 함께 구상되고, 지구에서 적응 시험까지 하는 이유입니다.

달 탐사도 더 이상 일회성 탐사에 그치지 않을 전망입니다.

유럽우주청은 최근 달의 흙으로 현지에서 정착 기지들을 지어 장기 거주하는 구상을 내놨습니다.

중국 역시 지구 너머의 인류를 시험하기 위해 우주정거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지난 1962년 ▶
"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습니다. 10년 안에 달에 가고 더 한 일도 하겠습니다."

첫 우주선이 발사된 지 불과 10여 년 만에 인류가 달을 밟았듯 탐사의 시대를 넘어, 우주 개척의 시대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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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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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3. November 2014, 12:24:24 KST
혜성 착륙 “로제타 미션”, 과학자들은 왜 열광하나?


(동영상)  http://kr.wsj.com/posts/2014/11/13/혜성-착륙-성공한-로제타-미션으로-알-수-있는-것/



 

로제타 프로젝트가 지난 10년 간 있었던 우주 탐사 미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미션으로 혜성의 구성 요소와 움직임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자들은 오랫동안 혜성을 관찰하기 위해 지상 망원경과 우주 망원경을 모두 사용했다. 혜성과 잠깐 만났던 우주선도 있었다. 1986년 핼리 혜성 부근을 지나간 우주선이 하나 있고, 2005년에는 혜성 표면에 무인탐사선을 충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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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3억 유로(16억2,000만 달러)가 들어간 로제타 프로젝트는 그 모든 미션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혜성에 가까이 다가가 오랜 기간 동안 혜성과 함께 움직일 것이기 때문이다. 로제타호는 혜성 주위를 돌며 혜성 표면에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혜성이 태양 쪽으로 향함에 따라 함께 이동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혜성에 관심이 많다. 혜성은 태양계의 형성과 진화에 대한 단서를 간직하고 있는, 냉동된 잔여물이기 때문이다. 혜성은 얼음, 가스, 먼지로 구성돼 있으며, 이 고대의 잔해는 약 45억 년 간 거의 손상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이미 혜성 67P에 대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고 있다. 로제타호가 찍은 사진에 따르면 혜성의 지름은 약 6km이며 두 부분이 ‘목’처럼 생긴 연결부로 이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오리와 같은 형태를 띄고 있다. 깎아지른 절벽과 갈라진 틈, 바위가 있다. 많은 과학자들은 혜성 표면이 주로 얼음이 아닌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얼음은 더 낮은 층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로제타호는 혜성의 궤도를 돌기 시작한 지난 8월부터 센서로 67P의 가스를 감지하고 있었다.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혜성은 희미하지만 자극적인 냄새를 방출하고 있으며, 썩은 계란(황화수소), 마구간(암모니아), 아몬드(시안화수소), 술(메탄올), 식초(이산화황) 냄새 등이 섞여 있다.

로제타호에 실린 장비는 혜성의 핵을 감싸고 있는 가스인 ‘코마’가 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일산화탄소가 섞여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현재 2만 km가 넘는 코마는 67P가 태양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더 많은 표면 물질이 우주로 폭발하면서 더욱 길어질 것이다.



ESA/Rosetta/MPS
착륙기는 그리니치 표준시로 오전 9시3분(한국시각 오후 6시3분)에 로제타호와 분리됐다.

과학자들은 특히 혜성에 착륙한 탐사선 ‘필레’가 얻은 데이터를 보고 싶어한다. 필레는 혜성의 얼음과 유기 물질을 현장에서 분석할 수 있는 도구를 10종 탑재하고 있다. 드릴을 이용해 23cm 깊이에서 표본을 채취하고 이를 탐사선 실험실에서 즉시 분석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는 혜성의 주변을 돌고 있는 로제타호로 송신되고 여기서 다시 지구로 보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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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는 67P에 있는 물을 분석해 지구상의 물과 동일한 화학적 특징을 갖고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만약 동일하다면 지구상의 물 중 적어도 일부가 혜성에 의해 이곳으로 전달됐다는 가설을 뒷받침하게 된다.

로제타 미션을 통해 혜성이 단백질을 만드는 아미노산 등 생명의 기본 요소를 지구로 가져왔는지에 대해 알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한 혜성에서 아미노산 글리신이 발견된 바 있다. 필레는 혜성의 표면을 조사해 아미노산의 흔적이 있는지 찾아볼 예정이다.

착륙기를 담당하는 장 피에르 비브링 수석과학자는 “혜성이 지구에 물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지구상 생명의 출현을 설명할 때 필요한 유기 성분을 물을 통해 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필레가 태양열 보조 배터리로 수주 혹은 수개월 간 조사를 계속할 수 있다면 67P가 태양 가까이 접근함에 따라 가치있는 데이터를 수집할 수도 있다. 먼지가 필레를 뒤덮지만 않는다면, 열이 혜성의 핵을 태우고 이온, 먼지로 이루어진 꼬리와 밝은 후광을 만들어내면서 이에 관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필레가 버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더라도 로제타호가 향후 수개월 동안 혜성 주위를 돌게 된다. 그동안 로제타호의 장비들이 혜성의 구성 요소와 활동을 조사해 그 데이터를 지구로 송신한다.

현재 67P는 계속해서 과학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 11일(화) 과학자들은 67P가 자기장의 진동 형태로 ‘노래’를 방출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간의 가청 범위보다 낮게 방출되고 있어 약 1만 배로 주파수를 올려야 들을 수 있었다.

기사 번역 관련 문의: jaeyeon.woo@ws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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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님의 댓글

no_profile 김영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자모]
Genesis Flood, The Grand Requiem (창세기 대홍수, 2011, CGNTV 특집다큐)
https://www.youtube.com/watch?v=_XJ1fkSTKiQ    (동영상, 


Earth's 10 Most Mysterious Lost Worlds
https://www.youtube.com/watch?v=-HhXOz0EsP0


NGC 난파선들의 무덤, 흑해 HDTV H264 720p go^^
https://www.youtube.com/watch?v=dQU_N5S0l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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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모]

'행성 탄생' 첫 포착…태양계 초기 모습 그대로 재현  (기사입력 2014-11-22 18:55이정신 기자)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561590_13490.html


◀ 앵커 ▶

우리 태양계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와 태양계는 45억 년 전에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최근 태양계 초기 탄생의 모습과 비슷한 또 다른 태양계 형태의 외계행성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이것을 찍은 망원경의 크기도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이정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해발 5천 미터 칠레 아타카마 사막.

하늘과 맞닿은 이곳에서 지름 12m 전파 망원경들이 미세한 우주 신호를 추적하던 중, 지구에서 450광년 떨어진 이제 막 태어난 어린 별을 들여다봤습니다.

별 주변 불빛만 봤던 기존 망원경들과 달리 이번엔 그 그늘까지 본 결과, 원반 형태 먼지 가스 사이 사이로 동심원을 이룬 빈틈들까지 포착했습니다.

언뜻 지금 우리 태양계의 형태와 비슷한데 실제로 45억 년 전 지구나 화성이 생겼을 당시 짐작만 했던 태양계 초기 모습과 똑같습니다.

별 탄생 초기 주변 가스먼지들이 뭉쳐 행성 씨앗들이 만들어지고 그 행성이 다시 주변 돌덩이들을 빨아들여 궤도를 닦는 순간을 처음으로 생생하게 찍은 겁니다.

◀ 토니 비즐리/미국 국립전파천문대 ▶
"(관측 전파를 조절하면) 빈틈의 동심원들을 만든 실제 외계 행성들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우 흥미로운 일입니다."

이번 관측은 전파망원경 60여 대를 분산 배치해 최대 직경 16km 초대형 망원경처럼 활용하는 'ALMA' 관측이어서 가능했습니다.

1조 6천억 원이 투입된 이 초대형 프로젝트엔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 여아란 박사/한국천문연구원 ▶
"온도가 낮은 어린 별들 주위에 있는 원반과 그 주변의 기체, 멀리 떨어져 있는 외부 은하, 블랙홀 등이 관측 대상입니다."

차갑고 어두운 우주까지 들여다보는 ALMA의 가동으로, 별빛에 가린 미지의 심연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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