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덕의 예술방-1] . . 조각 그리고 조각의 영감성: (초안, 구상, 작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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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덕의 예술방-1] . . 조각 그리고 조각의 영감성: (초안, 구상, 작업중,)
조각도 일종의 창조이다. 그래서 '창작품'이라 말한다.
신비한 하나님의 창조 과학을 이해하고, 조각 과정을 통해서 [아담과 하와의 창조과정]을 음미해 본다.
ㅁㅁㅁㅁ (P-1) . . 하와는 창조주 신의 최초의 조각품이다.
강위덕 조각사의 조각 그리고 조각의 영감성
(예술인은 신神 내린 사람인가?)
ㅁㅁㅁㅁ
<조각 - 1> 하와가 선악과 먹기 직전 . .
ㅁㅁㅁ
하와 조각상의 해설;
튜율립보다 더 진한 조각을 하리라. 끈적끈적한 포즈로 뱀과 몸을 비비고 있다. 그러나 뱀은 보이지 않는다. 홀로 서 있는 하와의 속마음이 뻔한데 표정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 그것이 궁굼하다. 프로적 표출, 프로란 곧 자신감이다. 동키호오테 스파르타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터치로 그 여인의 전부를 표출하고 싶다. 언뜻 보면 평범한 여인의 표정, 그러나 이 여인은 드라마틱에 눈뜬 긍극의 여인이다. 초 현실 비현실 그리고 전설적인 이야기, 벌거벗고도 공격축구 같은 행위 예술가, 그는 극사실주의의 원형이다. 그의 발칙한 에너지가 터질듯한 심장의 발작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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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환4님의 댓글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지니
조각 해설 5번째.
이데올로기가 거세된 여인의 몸,
불안이 마음에 파고든다.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서 있다.
어찌 여기에 왔으며 어찌 여기에 그대로 서 있는가.
아직은 하나도 잃은 것이 없는데 왜 그처럼 불안해 할까?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나님이 말씀이다.
그러나 뱀은 여자에게 상반된 말을 건넨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의 손바닥을 보라. 너의 손금에 너의 명줄이 적혀 있느니라>
하와는 손바닥을 뒤로 숨긴다.
하나님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짜짜짜 짱!
오른손을 길게 뻣는다.
압축,
해체,
변형된 현대 춤 동작,
자유로운 기하학적 극소 표현,
아기죽거리며 하와의 손에 선악과일이 잡힌다.
함부로 뻗지 않은 가지의 끝에 소슬한 하늘, 말리는 이 없다.
선악과나무도 이쯤이면 고고하다.
선악과나무도 이쯤이면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 있었을 거야.
하와는 손을 뒤로 숨기고 있다가 남편에게 보일 것이다. 나의 손바닥엔 백년 만년 살 수 있는 명줄이 적혀있다고.
이러한 하와의 심리적 상태를 표출하고자하는 것이 이 조각품의 목적이다.
루네상스가 낳은 예술 춤 발레,
토슈츠는 발레리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꿈이다.
화려한 테크닉, 환상적인 아름다움,
하와는 토슈츠가 없어도
엄지발꼬락 끝에 몸의 체중을 싣고 선악과의 나무 밑에서 발레 춤을 추었을 것이다.
편협한 종교의식적 집착을 버
리고 신앙적인 속국에서 새로운 지구촌적 신앙인의 시야를 찾자는 것, 이것이 이조각의 고유성(固有性)이다.
김영환4님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강위덕의 예술방-1] . . 조각 그리고 조각의 영감성: (초안, 구상입니다)
조각도 일종의 창조이다.
신비한 하나님의 창조 과학을 이해하고, 조각 과정을 통해서 [아담과 하와의 창조과정]을 음미하자!
수정에 수정을, 보충에 보충을 더해서 완성품이 될때까지 . . (누구나 참여하십시요 !!- Open House 입니다)
좋은 아이디아, 충고, 불평, 타박, 구박 등등, - 모두 환영합니다 !!
* * 매 주제마다 책 한권을 출판하는 형식으로 하면 어떻게 습니까? (구상을 해 보면 . . . )
1. 표지의 구상은?: 책의 제목은?(강위덕), 표지의 그림은? (고송자), 목차/차례는? (김영환)
서문으로, 조각이란? (강위덕), 그 다음 '목차'가 들어가고,
2. (조각) 부터 - 시작해 봅시다. ㄱ, 전자책 형식으로? 아니면, ㄴ. 일반 책 형식으로?
3. 한 페이지에 - 조각 한 점 씩 - ㄱ. 조각을 올리고, 1),2),3),4),5)
(예) [조 각 상]
1) 이 '조각'을 만들게 된 배경/동기는 ?:
2) 이런 영감이 떠 올라서 . . .
3) 조각을 만들기 위한 자료는 ?
4) 조각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5) 조각을 만들때, 때때로 영감이 있었든 부분은?
6) 완성후의 만족감은?
7) 미 완성품의 경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등등
초안을 잡아 보았습니다! 수정에 수정을, 보충에 보충을 거듭해서 [완 성 품]을 만들어 보싶시다요 !!
''''''''''''''''''''''''''''''''''''''''''''
시작이 반이라는데 . . [자료실 - 신학란에, 만들어 보겠습니다] ㅎ ㅎ
김영환4님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3. 한 페이지에 - 조각 한 점 씩 - ㄱ. 조각을 올리고, 1),2),3),4),5)
(예) [조 각 상]
1) 이 '조각'을 만들게 된 배경/동기는 ?:
2) 이런 영감이 떠 올라서 . . .
3) 조각을 만들기 위한 자료는 ?
4) 조각을 만드는데 걸린 시간은?
5) 조각을 만들때, 때때로 영감이 있었든 부분은?
6) 완성후의 만족감은?
7) 미 완성품의 경우, 이런 일이 있었기 때문에. 등등
<조각 - 1> 하와가 선악과 먹기 직전 . .
강위덕님의 댓글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환 하와의 조각상과 그 해설
1. 아담을 그릴까 하와를 그릴까
노아이전 역사를 쫒아가 모델을 구하기로 했다.
노아 이전이라 함은 흑인도 아니고 황인족도 아니고 백인을 모델로 삼겠다는 뜻이다.
화실의 수첩에는 모델의 리스트가 수북하다.
창문을 내다보니 오늘따라 빗방울의 추락이 황홀하다.
내리는 곳마다 제자리인 듯 새 몸속으로 빗방울이 스며든다.
허의 심연에 이르러 추락의 통절의 상처가 필요한 걸까.
그곳이 어디인가?
바로 제로(0)의 지점이다.
제로의 왼쪽으로 남성의 갈빗대가 보인다.
갈빗대가 제로 위에 숨어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발견은 갈빗대위에 수학사의 획기적인 사건이
무의 개념으로 내포되고 있다.
이 놀라운 진리가 숨겨져 있는 제로라는 수학사는 인도에서 출발 했다고 했다.
제로에서 더 왼쪽으로 내려가면 마이너스가 나온다.
마이너스이론도 인도로 부터라 했다.
제로는 여인의 하체 자궁의 대수학이다.
제로의 소수점 이하는 아라비아를 거쳐 유롭으로 건너 갔다고 했다.
반면 대수에 신통찮은 그리스인들은 기아학에 남다른 공을 세웠다.
서양에서 대수에 미진했던 탓은 마이너스의 개념이 없어서라했다.
동양에서 수입한 제로와 마이너스를 공부한 결과
가우스, 라이프니츠, 뉴턴, 이인슈타인, 리셀, 등
쟁쟁한 천재들이 대수나 방정식에도 통달하게 되었지만
수준 높은 파스칼은 계산기를 만든 수학의 천재도 있다.
<적과 흑>의 작가,
스탕달도 한때는 수학자를 꿈꾸었으나 마이너스의 개념을 이해 못해 포기하고 말았다.
제로의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천만 단위의 숫자를 첨가하면
남자의 모양세가 나온다.
조각가들은 마이너스를 거부한다.
쌓아올리는 것이 조각가의 특성인지라
여인의 모델을 선호한다.
만일 조각가가 수에 대한 탁월한 감각과 비상한 계산력을 통달할 수 있었다면
상당한 수준의 조각작품을 창출 할 수 있을 것이다.
신라의 산학 교과서인 구장산술에 방정장이라는 수학용어가 있다
어쩌면 한국 신라의 역사가 방정식의 선진국 일런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마이너스 이론에 능숙한 한국과 인도가
대수가 발달하고 마이너스 이론을 이해 못했던 서양에서 기하학이 발달을 이룬 모양세다.
대수는 푸는 것이자만
기아학은 넓이고, 쌓아올리고, 만든는 것이다.
우리가 제 자리에서 유유자적하면서 매듭을 풀기 위해 전전 극긍하는 동안
서양은 직선적 시간관의 뚫어진 고속도로를 타고
문명의 영토를 확장해 나갔다.
동양의 음양요법을 다루는 동안 서양은 오로지 서쪽으로 향하는 양(陽)에만 매달렸다.
밝고 따뜻하고 편한 쪽에만 집중하다보니 자연히 문명의 발달을 볼 수밖에 없다.
다시 제로로 돌아가 보자.
그 자체는 무(無)이지만
시심을 비우는 철학의 관념론은 속을 비우는 자에게 채우심을 주는 축복의 중심부이다.
많은 사람들은 남자는 양, 여자는 음으로 보지만
나는 그 반대이다.
제로의 왼쪽으로 갈빗대가 있기 때문이다.
남자는 소수점이하 즉 갈빗대 이하이기 때문에 제로로 부터의 푸라스를 갈망한다.
실낙원
강위덕
아담이 창조되던 날
산소 호흡기의 튜브가 코에 삽입되던 날
창조의 신은 늑골에 창을 찔러 아담을 잠재웠다하네
농부가 지나간 이랑마다 정전기 일듯
늑골에서 흘러나온 물과 피에 섬광이 일었다하네
급하게 열었다 봉함한 옆구리엔
볼트 몇 개가 갈빗대로 빚어진 여인의 몽롱한 의식 속으로 흘러갔다하네
고압전류에 감정된 짐승처럼 부르르 박동이 일든 심장위에
두 개의 봉우리가 활화산처럼 솟았다하네
여기로부터 다시 험하다 하네
아담과 하와는 일생동안 노동과 산고,
거센 물살에 떠밀려 치고 받히며 만신창이로 구르다
어느 고즈넉한 양지에 늑골을 하늘로 향한 채
잠들었다하네
거기 약 30대 초반의 한 사내가 무덤위에서서 말하기를
나도 너처럼 늑골에 창을 맞아 잠들었었다하네
그 후 양팔 벌린 십자가 모양의 그림자가 무덤 위를 떠나지 않았다하네
내가 하와의 조각상을 선택한 것은 여기에 원이이 있다.
여인의 자궁은 영원한 제로 이기 때문이다.
여기도부터 넓히고 쌓아올리고 만들어 질 것이다.
기하학의 본거지는 제로이기 때문이다.
다음의 소제는
2. 모델 찾아 삼만리
한개의 조각이지만 방향에 따른 해석이 필요할 것입니다. 부분에 뜻을 부여하여 조각해 왔기 때문입니다.
김영환4님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1. 한글로 강위덕을 쳐서 . . ? ? ?
찻기는 찻았습니다만! . . . 1. 한글로 강위덕을 쳐서 . . . 어디에서 치란 말도 없이 !
대학원 교수는 OK! . . . 초등학교 선생님으로는 좀 !! . . . ㅎㅎㅎ
''''''''''''''''''''''''''''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sca=&sfl=wr_1&stx=%B0%AD%C0%A7%B4%F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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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덕님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 모델 찾아 삼만리
이락의 모 도시 한 가운데로 진입하여 화와를 찾는다는 상처에는 서사적인 고통이 있는 것 같고,
어느 날의 기억에 저의 고객 중 낯선 사람과의 대화 같고,
인생의 홀연히 나타난 1시간 동안의 친구 같고,
쎗빨간 거짓말과 쎗하얀 진실사이에서 심지 뽑아
진실과 거짓을 가리는 것 같고,
아까징끼 구해줘 무릅에 상처를 치료하려 하다가 외래어 사용에 핀잔 받는 것 같고,
하와의 모델을 구하려다 실체와 그림자를 바꾸는 것 같고,
여자의 얼굴이 다 비슷비슷하여 내것과 네것이 바뀐 것 같고,
화와를 그리다가 가슴을 타고 내려가 ---- 끌끌끌 혀를 끄는 소리가 새벽녘까지 내려가 새벽을 깨우는 닭 우는 소리같고,
네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래도 행운아야,
그가 사는 도시에서 예수상, 모델을 구했으니,
네오나르도 다빈치는 그래도 행운아야,
그가 사는 도시에서 가롯유다 모델상을 구했으니
시궁창에 빠져 몸을 가누지 못하는 술주정뱅이에게 네오나르도 다빈치가 그에게 가서 요청한다. 가롯유다의 모델이 되어 달라고,
아 이 새끼 또 왔네, 네오나르도 다빈치,(혀가 꼬브라져 있다)
너 다빈치 왜 이리 변했어, 예수의 모델이 되어 달라더니 이제는 가롯유다야?
네오나르도 다빈치도 놀란다. 그가 그인지 몰랐던 다빈치,
그동안 어디있다 왔소.
오랜만이요. 내가 변한 것이 아니라 당신이 변했소이다.
형무살이 6년만에 가롯유다가 되었소이다 그려.
여기있소. 은 30이요. 모델료요.
실체의 자기였던 예수의 모델이 실체의 가롯유다 모델이 되어 최후의 만찬, 대작이 완성에 이르른다.
나는 하와의 모델을 구하며 범죄전의 아름다움과 범죄를 꿈꾸는 야망의 화와를 동시에 그려야한다. 한 인물의 두가지 표현! 우선 아름다움부터 찾아보자.
강위덕님의 댓글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위덕 3.
말하려다 돌아서서 거울을 본다.
왼손잡이가 던진 돌이 왼쪽으로 떨어지는 허공처럼
추락하는 미사일 로켓에 매연이 핀다.
몽롱하다.
하늘은 푸르더니 그 높이에 있고
나는 점점 처져 내려간다.
눈꼬리를 치켜들고 삿대질하다가 입을 다문다.
입안에 어느 가여운 것이 무너지고 있다.
유리벽 안에 먼지의 무개가 중폭한다.
점점 무거워 진다.
눈물도 닦지 않은 체 우는 증오의 무개,
잎이 말라가는 과정에 갈색 괴성이 섞여있다.
아담은 이 괴성을 듣지 못한다.
하나님도 듣지 못할 것이다.
벌써 뱀은 나의 몸속으로 스물스물 기어올라와 나를 움켜잡는다.
붉은 통증이 인다.
뱀의 구조는 조리개의 구조이다.
어둡기 때문에 더 잘 보고 있다.
어디엔가 써치 라이트가 장치되어 있는게 분명하다.
그늘 저 쪽에 햇빛이 있듯
저쪽 끝에 아담과 하나님이 지켜보고 서 있다.
꿈틀 꿈틀 내 몸을 휘여 감는 뱀이
이제 가슴을 조인다.
나의 언저리를 더듬는 어둠은
스윗치를 단번에 내리는 1루심의 눈물이다.
강위덕님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4.
모델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았다.
그의 사생활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는 그림을 사랑하는 나의 화랑의 고객이었다.
그는 모든 것에 동의하여 나의 작품생활에 상당기간 동참해 주었다.
나는 아직도 그의 이름도, 주소도, 전화번호도 모른다.
오늘의 모델 작업에서 다음의 시간을 약속받는 형식으로
35번 이상을 출입하며 작품을 완성시켰다.
한번 오면 3시간, 쉽지않은 작업이였다.
허불 만원경을 위공위성에 탑제하여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완성된 조각작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하와의 얼굴이 어떤 색깔로 보일까?
노랑, 파랑, 분홍, 연분홍,
우주의 심도는 지표의 탁한 대기와 문명의 장관을 투과해서
감마선의 대 폭주,
수소이온과 전자가 각혈처럼 여울지는 붉은 성운,
가스구름에 반사된 순금의 빛, 메아리,
펄서와 퀘이사, 마그네타의 자기장을 감싸는
날도래의 날개 같은 비췻빛 오로라,
나선 은하들의 장렬한 클러스터,
죽어가는 별에서 연보라와 연초록이 일르키는 플라스마의 조석(潮汐)의 성간먼지들이 종횡하는
우주의 장관은 마약(痲藥)같이 아득한 혼수상태의 황홀경으로 보일것인가.
아라랑3A는 55cm까지 식별할 수 있다해도
우주의 객관성에서 발견확률은 몇 프로나 될 것인가?
이번 작품은 오래전부터 겨냥했던 것을
연못에 비가 내리는 장면을 보면서 실천에 옮겼다.
하늘과 바다의 콘트라스트에서 모색된 그림은 흔하지만
우주와 연못을 비유관계 속에서 탐험한 작품은 그리 흔치않다.
내 깜냥에는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싶어서이다.
헛!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조각을 완공해 놓고 내 마음에 혼돈이 온다.
꿈 짙은 한 조각가의 열망일지 모르지만
역사를 가르는 이름있는 조각가들이
왜 하와의 조각을 기피했을까?
천지창조의 마스터피스, 예쁜 하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한 하와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 때 점점 그것이 궁굼해 진다.
남이 하지 못한 나만의 시도,
내 마음에 눈에 그것이 아름다워보인다.
그럼에도 아름다움의 단서는 무서움과 두려움이다.
하와의 과거의 현실을 넘어선 신탁(神託)이고 싶다.
마치 미리 있었던 추억처럼 친숙한 표정과 다른 추상적인 조형성을 드러내듯
영감이 나의 온마음을 장악하고 있는것이라고 믿고 싶다.
핵심적인 것의 하나는 되풀이 되는 경험의 축적이다.
그러므로 안과 밖의 관계,
이것이 바로 철학과 예술의 번득임이다.
계시는 영감의 아니다.
내가 이작품으로 정열을 쏟아낸 것을 계시 아니라 영감이다.
김영환4님의 댓글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위덕 ... 이것이 바로 철학과 예술의 번득임이다.
계시는 영감의 아니다.
내가 이작품으로 정열을 쏟아낸 것을 계시 아니라 영감이다. . . <강위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작업중-학습) <댓글이 어느 위치에 가는가? 보기 위하여 . . >, 수정을 싶게하기 위해서,
;;; <조각에 조각을 해보면서 . . .이글을 어떻게 조각할 것인가?>
영감이 필요되는 부분이다. (오페라에서는 안되고, 크롬에서는 가능하리라!) . . [전문인 칼럼]에서 . .
1. Remodel을 할것, 2. # 588 참조하면서 . . 3. 김정순 칼럼을 리모델 시키고, 샘플로, 4.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김영환4님의 댓글의 댓글
김영환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위덕 ;;; <조각에 조각을 해보면서 . . .이글을 어떻게 조각할 것인가?>
영감이 필요되는 부분이다. (오페라에서는 안되고, 크롬에서는 가능하리라!) . . [전문인 칼럼]에서 . .
1. Remodel을 할것, 2. # 588 참조하면서 . . 3. 김정순 칼럼을 리모델 시키고, 샘플로, 4.
강위덕
4.
모델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았다.
그의 사생활을 밝힐 수는 없지만
그는 그림을 사랑하는 나의 화랑의 고객이었다.
그는 모든 것에 동의하여 나의 작품생활에 상당기간 동참해 주었다.
나는 아직도 그의 이름도, 주소도, 전화번호도 모른다.
오늘의 모델 작업에서 다음의 시간을 약속받는 형식으로
35번 이상을 출입하며 작품을 완성시켰다.
한번 오면 3시간, 쉽지않은 작업이였다.
허불 만원경을 위공위성에 탑제하여 우주에서 바라본다면,
완성된 조각작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을까?
하와의 얼굴이 어떤 색깔로 보일까?
노랑, 파랑, 분홍, 연분홍,
우주의 심도는 지표의 탁한 대기와 문명의 장관을 투과해서
감마선의 대 폭주,
수소이온과 전자가 각혈처럼 여울지는 붉은 성운,
가스구름에 반사된 순금의 빛, 메아리,
펄서와 퀘이사, 마그네타의 자기장을 감싸는
날도래의 날개 같은 비췻빛 오로라,
나선 은하들의 장렬한 클러스터,
죽어가는 별에서 연보라와 연초록이 일르키는 플라스마의 조석(潮汐)의 성간먼지들이 종횡하는
우주의 장관은 마약(痲藥)같이 아득한 혼수상태의 황홀경으로 보일것인가.
아라랑3A는 55cm까지 식별할 수 있다해도
우주의 객관성에서 발견확률은 몇 프로나 될 것인가?
이번 작품은 오래전부터 겨냥했던 것을
연못에 비가 내리는 장면을 보면서 실천에 옮겼다.
하늘과 바다의 콘트라스트에서 모색된 그림은 흔하지만
우주와 연못을 비유관계 속에서 탐험한 작품은 그리 흔치않다.
내 깜냥에는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고 싶어서이다.
헛!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조각을 완공해 놓고 내 마음에 혼돈이 온다.
꿈 짙은 한 조각가의 열망일지 모르지만
역사를 가르는 이름있는 조각가들이
왜 하와의 조각을 기피했을까?
천지창조의 마스터피스, 예쁜 하와, 하나님이 직접 창조한 하와의 얼굴을
그려보고 싶은 충동이 일 때 점점 그것이 궁굼해 진다.
남이 하지 못한 나만의 시도,
내 마음에 눈에 그것이 아름다워보인다.
그럼에도 아름다움의 단서는 무서움과 두려움이다.
하와의 과거의 현실을 넘어선 신탁(神託)이고 싶다.
마치 미리 있었던 추억처럼 친숙한 표정과 다른 추상적인 조형성을 드러내듯
영감이 나의 온마음을 장악하고 있는것이라고 믿고 싶다.
핵심적인 것의 하나는 되풀이 되는 경험의 축적이다.
그러므로 안과 밖의 관계,
이것이 바로 철학과 예술의 번득임이다.
계시는 영감의 아니다.
내가 이작품으로 정열을 쏟아낸 것을 계시 아니라 영감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강위덕2015.04.07 01:20
크로노스와 카이로스 의 차이점
크로노스- 나를 지배(흐르는 시간)
카이로스- 주어진 시간을 내가 쪼개는 시간(내가 시간을 지배)
장로님의 아름다운 장점들을 열거해 보았는데 획 달아나 슬퍼하고 있습니다.
새벽을 깨우며 1시간 소요된 시간이 허사가 되었습니다.
장로님의 아름다움을 시간 시간 찾아 내어 다시 올리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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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덕님의 댓글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위덕 조각 해설 5번째.
이데올로기가 거세된 여인의 몸,
불안이 마음에 파고든다.
시간이 흘러도 그대로 서 있다.
어찌 여기에 왔으며 어찌 여기에 그대로 서 있는가.
아직은 하나도 잃은 것이 없는데 왜 그처럼 불안해 할까?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나님이 말씀이다.
그러나 뱀은 여자에게 상반된 말을 건넨다.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의 손바닥을 보라. 너의 손금에 너의 명줄이 적혀 있느니라>
하와는 손바닥을 뒤로 숨긴다.
하나님의 비밀이 여기에 있다.
짜짜짜 짱!
오른손을 길게 뻣는다.
압축,
해체,
변형된 현대 춤 동작,
자유로운 기하학적 극소 표현,
아기죽거리며 하와의 손에 선악과일이 잡힌다.
함부로 뻗지 않은 가지의 끝에 소슬한 하늘, 말리는 이 없다.
선악과나무도 이쯤이면 고고하다.
선악과나무도 이쯤이면 하나님의 비밀을 알고 있었을 거야.
하와는 손을 뒤로 숨기고 있다가 남편에게 보일 것이다. 나의 손바닥엔 백년 만년 살 수 있는 명줄이 적혀있다고.
이러한 하와의 심리적 상태를 표출하고자하는 것이 이 조각품의 목적이다.
루네상스가 낳은 예술 춤 발레,
토슈츠는 발레리나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꿈이다.
화려한 테크닉, 환상적인 아름다움,
하와는 토슈츠가 없어도
엄지발꼬락 끝에 몸의 체중을 싣고 선악과의 나무 밑에서 발레 춤을 추었을 것이다.
편협한 종교의식적 집착을 버
리고 신앙적인 속국에서 새로운 지구촌적 신앙인의 시야를 찾자는 것, 이것이 이조각의 고유성(固有性)이다.
강위덕님의 댓글
강위덕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각과 김영환 4
조각이라는 것을
언제부터 인지하기 시작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시간과 사건이 문제이긴 하지만
결국 심리적인 축지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무엇인가 지루하게 반복된다는 것,
그것은 따지고 보면 감정의 문제이고 인식의 문제이다.
조각이 정체되었다고 느끼는 순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원리에 의해 내것이 아닌
동력에 의해 예술의 삶이 흘러가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나의 일상은 조각예술의 하루로 시작되었던 것 같다.
이물교환설화(異物交換屑話)가 있다.
모든 설화가 그렇듯이 모티브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변주한다.
나의 일상에서 그림을 그리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액자는 일상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작은 액자, 큰 액자, 대형액자,
일상은,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 내부의 사각형이다.
어쨌든 나만의 공간이라고 할수 있는 집에 들어설 때
일상은 집안의 일상과 집밖의 일상으로 구분된다.
물론 외따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공간 안에 다시 축소된 공간으로 겹쳐진다.
현관문을 닫을 때 일상은 하나의 상징으로 마무리되고
다시 또 다른 해석으로 향해 열린다.
사실은 집은 공간의 문제가 아니라 심리의 문제이다.
현관문을 닫는 순간 마음의 문은
건축물의 회전 문처럼 돌아간다.
어디가 안이고 어디가 밖인지 확증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조각과 그림의 공유지대가 된다.
나는 다시 슈뢰딩거가 된다.
그리고 인간의 육체적 머커니즘이 그렇듯
외부를 바라보는 내부로는 눈이 작동하지않으니
그쪽은 다른 감각과 인지에 의지해야한다.
내부를 바라본다는 것은 시선의 문제이고 시각의 문제이다.
봄은 속성상 오류가 많다.
다만 바람분다는 것으로 인간이 오류를 즐길 수 있다.
봄은 줄기 세포와 같아서
머리가 되기를 원하는 세포가 오류를 범하여
머리 속에서 머리를 관장하는 뇌세포가 된다.
뇌는 회전하는 문이 되어
조각이 되었다가
노래가 되었다가
시가되기도한다.
봄의 가장 큰 오류는 풍경이 되는 것이다.
풍경이 되고나면 우선 공간 채움이 필요하다.
집을 짓고
사람을 살게 하고
우주만치 무거운 공기를 넣어야하고
노래를 실어야하고
시의 언어를 진열해야한다.
진열대 위에 조각은 그중 하나일 뿐이다.
김연환4님은 누구인가?
그의 전직은 무엇이였을까?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
언론 문화콘텐츠 전문인력의 전문가와 같은 느낌이 든다.
문자, 영상, 소리 등의 정보를 제작하고
가공하고 조각하여 이야기에 중심을 맞춰
다양한 미디어에 공통되는 내용으로서의 원작개념에 초점을 맞추기도 한다.
콘텐츠는 여러 가지 미디어에 공통으로 담길 수 있는 내용의 개념으로,
하나의 소스를 다양화한다.
one Source Multi Use를 가능하게 하는 씨앗이다.
최근에 유행하는 미디어에만 국한시킬 필요도 없으며
앞으로 생겨날 다양한 미디어들이 모두 창구가 될 수 있다.
음악, 시문학, 그림을 조각하는 일중 특히
조각을 조각하는 일을 우선순위로 하는 것은
조각의 조각이 가장 난해하기 때문이다.
비거리, 방향성 때문이다.
<너, 나를 입어봐>이다.
너의 거리, 그 사이에 자신의 감성으로 조각하는 조각가,
그는 형이상학을 만나고 있다.
대학시절 여자를 만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만나는 것처럼
말을 하지 않는 조각품을 상대로 소통을 한다.
<너 나를 입어봐> 라는 고백으로 작가적 접근을 시도한다.
하나님이 아담을 창조했지만
막상 멀티미디어 콘텐츠는 아담의 몫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