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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게도 원수가 있었을까?

다음의 사건을 살펴보자. 예수께서 폭도들에게 잡히시던 밤에 있었던 사건이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랑하는 분의 손이 포승에 결박되는 것을 보았을 때, 실망하였고 한편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 격분한 베드로는 급히 칼을 빼어 자기의 주님을 방어하고자 시도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는 다만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잘라 버린데 불과하였습니다. 그 사건을 목격하신 예수님께서는 비록 당신의 손이 로마의 군사들에게 단단히 붙들려 있었지마는 당신의 손을 펴시고 "이것까지 참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눅 22:51). 그분께서 그 상처나 귀를 만지시자, 그 귀는 즉시로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검을 도로 집에 꽂으라 검을 가지는 자는 다 검으로 망하느니라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 두 영 더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내가 만일 그렇게 하면 이런 일이 있으리라 한 성경이 어떻게 이루어지리요"(마 26:52~54).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 하겠느냐"(요 18:11). 인류 110


배반자 유다는 자기가 해야 할 몫은 잊지 않았습니다. 그는 예수님께 와서 입을 맞추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친구여 네가 무엇을 하려고 왔는지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26:50). 그분께서 "네가 입 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눅 22:48)고 덧붙여 말씀하실때 그분의 음성은 떨렸습니다. 그처럼 부드러운 음성은 유다의 마음에 틀림없이 감동을 주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온갖 친절과 체면도 그에게서 떠나가 버린 것같았습니다. 유다는 자기 자신을 사단의 지배하에 굴복시켰습니다. 그는 주님 앞에 담대히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분을 잔인한 폭도들에게 넘겨 주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배반자의 입맞춤을 거절하지 않으셨습니다. 그것으로써 그분께서는 인내와 사랑과 동정의 모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분의 제자일 것같으면, 우리는 우리의 원수들을 마치 그분께서 유다를 취급하셨던 것처럼 취급해야 합니다. 인류 109

참으로 놀라운 사랑이다. 예수님에게는 원수가 없다. 어떤 악인도 예수님의 사랑에서 제외 될 수 없다. 하나님은 사랑이요 폭력을 쓰시는 분이 아니시다. 이 사랑의 하나님이 오늘도 당신과 함께 계심을 믿으라


恩義(은의)를 廣施(광시)하라 人生何處不相逢(인생하처불상봉)이니 讐怨(수원)을 莫結((막결)하라 路逢狹處(노봉협처)면 難回避(난회피)니라. 명심보감 계선편 7"

은혜와 의리를 널리 베풀라. 인생이 어느 곳에서든지 서로 만나지 않으랴? 원수와 원한을 맺지 말라. 길 좁은 곳에서 만나면 피하기 어려우니라."고 하였다.

 성도의 마음가짐이요 성도의 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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