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삼위일체의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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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삼위일체의 하나님
1. 문 : 삼위 하나님이란 무슨 뜻입니까?
답 : 한 하나님이 세 개체로 자존하셨다는 뜻이다. 한 하나님은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자존하셨다는 신학 용어이다.
1) 구약에서 한 하나님의 복수 개체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 1: 26,27).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창 3:22).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무리가 한 족속이요 언어도 하나이므로 이같이 시작하였으니 이후로는 그 경영하는 일을 금지할 수 없으리로다.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창 11:6,7).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9).
모세, 이사야 선지자는 한 여호와 하나님을 삼위 하나님으로 증거 한다. 이상의 성경 절들은 단수 하나님의 복수 개체(인격체)로 자존하심을 증거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복수를 사용하셨다. 이것은 실제 숫자적인 것으로서 선악과 사건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신을 “우리 중 하나”로 표현하여 복수 개체를 나타내셨다. 그러므로한 여호와 하나님은 복수 개체로 자존하셨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 1:1). 이 말씀에서 히브리어 원어는 복수 주어에 술어 동사는 단수이다. 주어인 “하나님이” 복수인 “엘로힘”( !yhiOla )]이며 동사인 “창조하시니라”는 “바라”(ar:B:)로서 단수이다. 엄격히 말하면 이것은 문법적으로 맞지 않는다. 그러나 이것은 삼위일체 사상을 암시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히브리 원어로 “엘로힘”(!yhiOla)이다. 엘로힘은 복수형이고, 하나님, 신, 신들을 의미한다. 그러나 반대로 “창조하시니라”의 히브리 원어는 “바라”(ar:B)이며 단수 동사이다. 이것을 직역하면 “하나님[들]께서 천지를 [홀로] 창조하시니라”가 된다. 문법적으로 맞지 않지만 하나님의 존재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한 것이다. 그래서 한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복수를 사용하신 것이다.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 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창 1:26).
“창조자”라는 말은 히브리어 보레이카( יוֹבּ )이다. 이 용어는 복수(複數)이다. 혹자는 이 복수형이 하나님의 존엄과 탁월성만을 나타내는 엄위 복수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것은 엄위 복수형뿐 아니라 숫자적으로도 실제 복수이다.
선악과 사건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우리 중 하나 같이”(창 3:22)라고 하여 실제적인 숫자로 하나님의 복수 개체성을 밝혔기 때문이다. 혹자는 “우리” 속에 천사가 포함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천사는 창조주가 아니고 피조물이므로 “우리”라는 여호와 하나님 수에 포함될 수 없다.
이상의 모든 성경 절들은 한 하나님이 복수 개체로 자존하시므로 곧 “우리”라는 복수로 표현했다. 구약은 한 여호와 하나님이 복수 개체 곧 세 개체로 자존하셨다는 것을 말한다. 특별히 창세기 1장 26절에서 세 번씩 “우리”라고 반복한 것은 삼위 하나님을 암시한 것이다.
2) 신약에서 한 하나님의 복수 개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마 28:19).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6,17).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 지어다”(고후 13:13).
이상의 말씀들은 한 하나님이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자존하셨다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특별히 마태복음 28장 19절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라는 명령이다. 그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이름”이며, 문법으로는 단수(單數)이다. 그러나 문법적으로 이름이란 단어가 복수가 되어야 맞다. 이름의 원어 단수는 오노마(ὄνομα)이고, 복수(複數)는 오노마타(ὀνόματα)이다. 그런데 이 이름이 받는 주체는 아버지 아들 성령 셋으로서 복수(複數)이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하나뿐인 공동(公同) 이름이라는 것을 말한다.
2. 문 : 하나님의 일체란 무엇을 뜻하는 것입니까?
답 : 삼위 하나님의 본성(신성)은 완전히 하나(공통)라는 뜻이다.
1) 구약에서의 신성의 일체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신 6:4).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 그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며”(슥 14:9).
구약 히브리어는 하나를 표현하는 단어가 두 종류가 있다. 복합적인 하나를 나타낼 때 “에하드”(ד)를 사용하였다. 그것은 여러 개의 개체가 모여 이룬 통일된 하나를 나타낼 때 사용하였다(예: 한 몸- 창 2:24 ; 한 소리- 출 24:3).
반면에 “야히드”(dyjiy)는 절대적인 하나를 나타낼 때 사용하였다. 그 예로 입다의 딸 무남독녀(삿 11:34), 독자(암 8:10)등이다. 구약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신성의 하나를 표현할 때 “에하드”(ד)만 사용하여 복합적인 하나를 강조하였다.
2) 신약에서의 신성의 일체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막 12:29).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고”(요 5:44).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막 10:18).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도 한 분이시니”(딤전 2:5).
신약에서 하나님을 “하나 ”또는 “유일”로 표현하였다. 일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본성을 표현한 것이다. 하나님은 개체가 하나라는 뜻이 아니고 본성 곧 신성이 하나라는 뜻이다. 혹자는 하나님이 하나가 되었다가 때때로는 셋이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주장을 “둔갑 설”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주장은 진리가 아니고 오류이다.
하나님은 한 신성에 세 개체를 소유했으며 세 개체는 각각 구별되었다. 또한 세 개체는 한 신성을 소유(공유)하셨다.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은 각각 구별되며 독립된 개체로 자존하셨다. 그러나 세 개체(존재, 분, 인격체, 신격체)가 연합하여 한 하나님이 되신 것이 아니며, 한 하나님의 근본은 세 개체로 자존하신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속성을 사랑이라고 부르며, 사랑의 속성은 상호간의 교제를 통하여 나타난다. 한 하나님이 세 개체가 아니라면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한 신성(본성)이 세 개체로 자존하셨는지, 또한 세 개체가 한 신성을 공유하셨는지 하나님의 오묘를 측량할 수 없다(욥 11:7,8). 이것은 하나님의 자존에 대한 신비이다. 인간의 제한된 지성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나 오직 믿음으로 알뿐이다.
3. 문 : 예수 그리스도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까?
답 : 예수 그리스도의 본성은 아버지 하나님과 일체이며 개체는 인성을 입은 특별히 구별된 하나님이시다.
1) 그리스도의 본성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하신데…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니라”(요 10:30~33).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고”(빌 2:6).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히 1:3).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 이러라”(요 5: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 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 1:18).
그리스도의 신성은 아버지와 일체(공유)이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신의 본성은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시다. 그리스도는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하신 하나님이시다.
2) 그리스도는 인성을 입은 구별된 개체이심
“그 안에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시고”(골 2:9).
“아버지께서는 모든 충만으로 예수 안에 거하게 하시고”(골 1:19).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가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홀은 공평한 홀이니이다”(히 1:8).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오 영생이시라”(요일 5:20).
그리스도는 인성을 입은 구별된 개체의 하나님이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과 인성이 한 개체 안에 영원히 연합된 분이시다. 그는 완전한 하나님이시며 완전한 인간이시다. 그는 신성에 인성을 덧입으신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다.
4. 문 : 성령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십니까?
답 :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과 일체시며 구별된 개체의 하나님이시다.
1) 성령의 본성은 하나님과 일체이심
“성령을 속이고…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행 5:3,4).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고전 2:10,11).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롬 8:14).
성령은 아버지와 아들 하나님과 한 신성을 공유하셨다. 성령의 본성은 아버지 하나님과 하나이시다. 그러므로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모든 것을 계시할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성령은 신성의 셋째 위를 가지신 하나님이시다.
2) 구별된 개체로 자존하심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롬 8:9).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 하시나니”(롬 8:16).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요 3:5).
성령은 독립된 개체를 가지시고 활동하시는 영원하신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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