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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일) -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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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진혁

 

2025년 7월 27일 일요일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가 그곳 굴에 들어가 거기서 머물더니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왕상 19:9)
엘리야가 호렙산으로 피한 사실을 사람들은 몰랐어도 하나님은 아셨다. 지치고 낙담한 선지자는 자신을 짓누르는 어둠의 세력과 홀로 싸우도록 버려지지 않았다.
…시험에 빠진 자기 종에게 하나님은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고 물으셨다. 나는 너를 그릿 시냇가에 보냈고 이후 사렙다의 과부에게로 보냈다. “나는 네가 이스라엘로 돌아와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갈멜산에서 대결하게 했고, 너에게 힘을 주어 이스르엘 어귀까지 왕의 마차를 안내하게 했다. 하지만 네가 이렇게 허겁지겁 광야로 도망치게 한 이는 도대체 누구냐? 무슨 일로 여기에 와 있느냐?”
…진실하고 충성스런 자들이 얼마나 꾸준히 활동하느냐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진다. 그렇기에 사탄은 순종하는 자들에 의해 성취될 하나님의 뜻을 뒤엎으려고 갖은 노력을 다 기울인다. 그는 사람들이 고결하고 거룩한 사명을 잊은 채 이생의 쾌락에 만족해 버리거나…반대와 박해로 낙담하여 의무에서 도망치게 한다. …영혼의 원수에게 패하여 입을 다물고 조용해진 하나님의 모든 자녀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이 주어진다.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날을 위해 한 백성을 준비시키라고 내가 너를 임명했는데 왜 여기 있느냐?
…가정과 개인에게도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라는 질문이 주어진다. 수많은 교회에는 하나님의 진리 말씀으로 잘 교육받은 가족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의 봉사가 필요한 곳으로 이사하여 감화력의 영역을 넓힐 수 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가족을 불러 이 땅의 어두운 곳으로 가서 영적 흑암에 둘러싸인 이들을 위해 지혜롭고 끈기 있게 일하라고 하신다. …사람들은 세속적 이익과 학문적 지식을 얻기 위해서라면 위험한 지역도 기꺼이 찾아가 고통과 궁핍을 감수할 것이다. 그리스도를 사람들에게 전하고자 기꺼이 그렇게 할 이들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선지자와 왕』, 167-17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이기원/이용숙 선교사 부부(대만)
PCM 사업으로 대만시립대학 안에 한글 동아리가 정식 개설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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