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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월) - 어찌 악을 행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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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0일 월요일


어찌 악을 행하여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창 39:9)


가정의 감화력과 지혜로운 권면을 벗어나 새로운 광경과 연단하는 시험에 돌입하는 순간은 젊은이의 인생에서 늘 중대한 위기이다. 그러나 만약 자신이 원해서 이런 위험한 지점에 이르거나 부모의 통제를 벗어난 것이 아니라면, 자신의 의지나 선택에 관계없이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하나님의 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소중히 간직한다면…그가 맹렬한 유혹으로 타락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그를 보호하실 것이다. 요셉의 새로운 거처에는 하나님이 함께하셨다. 그는 의무를 따랐고, 나쁜 일을 겪어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받았다. 자신이 맡은 모든 일을 자신의 신앙 원칙에 따라 이행했기 때문이다(편지 3, 1879.).


요셉의 신앙과 성실은 불같은 시련으로 검증되어야 했다. 주인의 아내는 이 젊은이를 유혹해 하나님의 율법을 범하도록 갖은 애를 썼다. 지금까지 그는 이교의 나라에 범람하는 타락으로 오염되지 않았다. 그런데 이 유혹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너무도 강렬하고 너무도 매혹적이었다. 여기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 것인가? 요셉은 저항의 결과가 어떠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한편에는 은폐와 총애와 보상이 있고, 다른 편에는 수치와 투옥과 아마도 죽음이 있을 것이다. 모든 미래가 순간의 결정에 달려 있었다. 원칙이 승리할 것인가? 요셉은 여전히 하나님께 충실할 것인가? 천사들은 형언할 수 없는 불안으로 이 장면을 지켜보았다.


요셉의 대답은 신앙 원칙의 힘을 보여 준다. 그는 이 땅에서 섬기는 주인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로 했고, 어떤 결과가 따르든 하늘에 계신 자신의 주인께 충실하기로 마음먹었다.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동료 인간들 앞에서는 죄가 되지 않기에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요셉에게 첫 번째는 하나님이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라고 그는 말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언행을 다 보고 듣고 기록하시며 우리가 이것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늘 염두에 둔다면 우리는 죄짓기가 두려울 것이다(부조, 217, 218).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강병주/김윤숙 선교사 부부(대만)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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