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안) - 심령이 새롭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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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엡 4:23~24)
그리스도께서는 성실하게 책망하는 분이셨습니다. …진실하지 않고 저속한 모든 것 앞에서 그분의 임재 자체가 책망이 되었습니다. 그분의 순결한 생애가 내뿜는 빛으로 사람들은 자신의 부정함을 깨달았고, 자신의 삶의 목표가 가치 없는 헛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그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셨습니다. 그분은 사람의 창조주로서 인류의 가치를 아셨습니다.
…그분은 모든 사람 속에 잠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분별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아름다움”(시 90:17, 우리말성경) 속에서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변화될 장래의 모습을 기준으로 인간을 바라보셨습니다(교육 79~80).
성품의 모든 단점은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교만, 허영, 악한 기질, 탐욕은 그리스도의 은혜로 새롭게 되지 않은 육욕적인 마음에서 흘러나옵니다(높은 부르심, 336).
하나님의 은혜는 사람의 마음을 바꾸어서 삶을 변화시킵니다. 단지 외형적인 변화만으로는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이런저런 나쁜 습관을 고쳐서 개혁을 이루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들은 이런 방식으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출발점은 잘못되었습니다. 그 일은 마음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합니다.
…성경은 성품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라고 기도하셨습니다. 우리가 성경을 진지하게 연구하고 그것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속에 작용해서 모든 불경한 속성을 억누릅니다. 성령께서는 죄를 깨우치려고 오십니다. 그러면 마음속에서 샘솟는 믿음이 그리스도께 대한 사랑으로 활동하여 우리의 몸과 마음과 영이 그분의 뜻에 따르게 합니다. …주저하지 말고 우리의 삶 속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개혁의 사업을 열심히 추진해 갑시다. 우리의 자아를 십자가에 매답시다. 불경한 습관들이 지배권을 주장하겠지만, 예수님의 이름과 능력으로 우리는 그것들을 이겨 낼 수 있습니다. 매일 성실하게 자신의 마음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약속이 주어졌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 8:38~39)(RH, 1904.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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