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월) -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 기도력

진행/원고/편집: 박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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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골 3:10)

아담이 창조주의 손으로 지음 받았을 때 그의 신체적·지적·영적 특성은 조물주를 닮아 있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이 훼손되고 거의 사라졌습니다. 사람의 체력은 약해지고 지적 능력은 떨어지고 영적 통찰력은 어두워졌습니다. 인간은 결국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그러나 인류는 희망 없이 버려지지 않았습니다.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로 구원의 계획이 세워졌고, 유예의 기간이 주어졌습니다. 인간 안에 창조주의 모습을 재현하는 것, 창조되던 때의 완전을 회복하고 신체적·정신적·영적 발전을 증진하여 하나님이 창조하실 당시의 목적이 실현되게 하는 것, 이것이 곧 구속 사업이었습니다(교육, 15~16).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은 아담의 죄 때문에 거의 말살되었지만 예수님의 업적과 능력으로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인간의 품성은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그 품성을 부여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화잇주석, 롬 8:29).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고 마음을 짓는 것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고 구원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존재를 지으신 분이며 구속을 시작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사람은 모두 하나님의 품성에 걸맞은 품성을 계발할 것입니다(화잇주석, 고후 10:5)

마지막 때에 유효적절한 진리를 통해서 주님은 사람들을 세상에서 떼어 내어 자신과 같이 순결하게 하십니다. 우리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새로워지고 참된 지식에 이르고 싶다면, 자만과 불건전한 습관, 과시욕, 칭찬받고 싶은 마음을 세상과 함께 모두 버려야 합니다(3증언, 52).
그분의 변화시키는 은혜로 하나님의 형상이 제자들에게 재현됩니다(소망, 391).

예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의 품성을 그리스도처럼 바꾸어 주십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는 거울처럼 주님의 영광을 반사합니다(화잇주석, 고후 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