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7일(안) - 사랑 속에서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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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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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사랑의 금 사슬로 신자들의 마음이 친교와 사랑 속에 한데 묶이고 그리스도와 아버지와 하나가 되면 그 결합은 완전합니다. 그리고 반박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능력을 세상에 입증합니다.
…은혜로 품성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주는 증거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를 사탄은 잘 알고 있습니다. …진리를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서로 연결해 주는 금 사슬, 아버지와 아들과 하나가 되도록 동여매는 이 금 사슬을 부서뜨리기 위해 그는 온갖 속임수를 다 동원할 것입니다(KH, 173).
그리스도의 자상하고 매력적인 사랑을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다면 타인을 생명의 샘으로 이끌 수 없습니다. 마음에 자리 잡은 그분의 사랑이 곧 강권하는 능력이며 그 힘에 이끌린 사람은 대화 속에서 또 다정하고 동정 어린 심정을 통해서 그리고 함께하는 이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가운데 그분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워진 마음을 차지하는 행동 원칙은 사랑입니다. 그 사랑으로 성품이 변하고 충동을 다스리고 격한 감정을 제어하며 애정을 쌓아 갑니다. 마음에 고이 간직된 이 사랑으로 삶에 향기가 감돌고 사방에 세련된 감화력을 발산합니다(행적, 550~551).
하나님을 최고로 그리고 이웃을 제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세상과 천사들과 사람들에게 구경거리임을 끊임없이 자각하며 행동할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자기 뜻으로 삼으며 그리스도의 은혜에 담긴 변화시키는 능력을 삶에서 드러낼 것입니다. 어떤 생활 환경에서든 그리스도의 모본을 지침으로 삼을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진실한 일꾼은 아낌없이 남을 위해 쓰고 또 쓰이고자 할 것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곤경에 처한 이들을 도우려는 간절하고도 사려 깊은 노력 속에서 하나님과 동료 인간에 대한 사랑을 나타냅니다. 그렇게 봉사하다가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모으실 때 그는 생명을 다시 얻을 것입니다(1기별,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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