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일(화) - 바라봄으로 변화된다 > 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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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화) - 바라봄으로 변화된다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변화하여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 말미암음이니라”(고후 3:18)

부도덕함에서 변화되는 사업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사업입니다. 하나님은 날마다 우리의 성화를 위하여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과 협력하여 바른 습관을 기르기 위해 줄기찬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러면 그분이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해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덧셈 방식으로 일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곱셈 방식으로 일하십니다. 우리 구주께서는 통회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기도를 들으시고 항상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충실한 사람들에게 은혜와 평화를 증진시켜 주십니다. 우리가 자신을 얽매는 죄악에 맞서 싸울 때 그분은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기꺼이 베풀어 주십니다(행적, 532).

요한과 유다는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공언하는 자들을 대표합니다. 이 두 제자는 모두 거룩한 모본을 연구하고 따를 수 있는 동일한 기회를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그리스도와 친밀히 교제하고 그분의 가르침을 접할 특권을 누렸습니다. 두 사람 모두 심한 성품의 결점이 있었지만 성품을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접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요한은 겸손히 예수님께 배운 반면, 유다는 말씀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듣기만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한은 날마다 자신에 대하여 죽고 죄를 극복함으로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었지만 유다는 변화시키는 은혜의 능력을 거절하고 이기적인 욕망을 품음으로 사탄의 노예가 되었습니다.

요한의 생애 가운데 나타난 그 같은 성품의 변화는 항상 그리스도와 교제한 결과입니다. 개인의 성품에 현저한 결점들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가 참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된다면 거룩한 은혜의 능력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성화시킵니다. 거울을 보는 것처럼 주의 영광을 바라봄으로 우리는 영광에서 영광으로 변화하여 마침내 우리가 사모하던 그분과 같아집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공언하는 사람들이 그분의 형상에 따라 변화되고 성령의 지배를 받을 때 하나님은 그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때 그들은 구주의 증인으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그들을 위하여 무엇을 이루었는지 소개할 수 있을 것입니다(앞의 책, 558~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