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안) - 정신을 단련하기 위해 > 기도력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대상 29:12)

이성은 선 아니면 악으로 채워지도록 설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것이 낮은 수준에 머문다면 그 이유는 보통 그것이 흔한 주제를 다루는 데 그치기 때문입니다. …사람에게는 이성의 작동을 조율하고 통제할 능력이 있으며 사고의 방향을 제시할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위해서는 우리가 기울일 수 있는 힘보다 더 큰 능력이 필요합니다. 바른 생각과 묵상할 만한 적합한 주제들을 떠올리고 싶다면 생각을 하나님께 고정시켜야 합니다.

자신의 사고와 상상력에 대하여 통제력을 행사하는 것이 하나의 의무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훈련되지 않은 이성으로 하여금 유익한 주제에 계속 집중하게 하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고력이 제대로 활용되지 않는다면 마음속에서 신앙심이 자라지 못합니다. 이성은 거룩하고 영원한 사물에 사로잡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하찮고 피상적인 사상들을 품을 것입니다. 지적인 능력과 도덕적인 능력은 함께 단련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능력은 연습을 통해 강화되고 향상될 것입니다.

이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려면 우리는 자신의 마음이 선천적으로 타락했으며 스스로 바른길을 찾지 못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열렬한 노력과 하나님의 은혜가 결합되어야 우리는 승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뿐 아니라 지성도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성별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우리에게 속한 모든 것을 요구하십니다.

…정신적이고 도덕적인 방탕과 쾌락을 추구하는 경솔한 태도가 부정적인 감화의 물결로 세상에 범람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악의 조류를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노력하며 멸망으로 휩쓸고 가는 그 감화력으로부터 젊은이들을 건져 내야 합니다. 우리가 조류에 맞서 전진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RH, 1881. 1. 4.).

하나님의 자비와 성령의 능력이 없다면 우리는 그분이 우리 앞에 제시하신 높은 표준에 도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성품은 신령한 탁월함에 도달해야 합니다. 하늘의 표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때 거룩한 동기가 우리를 격려하고, 우리의 이성은 균형감을 갖추며, 마음의 동요가 사라지고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평온하게 될 것입니다(KH, 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