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수) - 거룩한 성장법칙 > 기도력

10월 2일(수) 거룩한 성장의 법칙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막 4:28)

이 비유를 말씀하신 분이 그 작은 씨를 창조하신 분입니다. 그분은 그 안에 생명의 특성들을 넣어 두셨고 그것의 생장을 주관하는 법칙을 제정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비유가 가르치는 진리는 그분 자신의 생애에서도 실현되었습니다. 그분은 육체적인 면과 영적인 면에서 모두 식물에 의하여 예증된 거룩한 성장의 법칙을 따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청소년이 그분처럼 하기를 바라셨습니다. …어린 시절에 그분은 부모의 말에 순종하여 일하셨습니다. …성장의 모든 단계에서 그분은 완전하셨습니다. 그분은 죄 없는 생애를 사셨고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미덕을 갖추셨습니다(실물, 82~83).

씨의 비유는 자연 속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보여 줍니다. …씨에는 생명이 있고 땅에는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무한한 능력이 밤낮으로 작용하지 않으면 씨는 아무런 수확도 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모든 씨가 발아하고 모든 식물이 자라납니다.

…씨의 발아는 영적 생활의 시작을 상징하고 식물의 성장은 그리스도인의 성장을 의미하는 아름다운 비유입니다. 자연계에서처럼 영적인 세계에서도 성장이 없는 생명은 있을 수 없습니다. 식물은 자라지 않으면 죽습니다. 식물이 조용히, 알지 못하는 사이에 끊임없이 성장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인 생애도 그렇게 성장합니다. 성장의 단계마다 우리의 생애도 완전할 수 있습니다. 단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되어야 지속적인 성장이 일어날 것입니다. 성화는 일생 동안 이루어지는 사업입니다. 우리에게 기회가 많을수록 우리의 경험은 넓어지고 우리의 지식도 증가합니다. 우리는 책임을 감당할 만큼 강해지고 특권에 비례해서 더욱 성숙해질 것입니다.

식물은 그 생명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마련하신 것들을 섭취함으로 성장합니다. 식물은 뿌리를 땅속에 내리고 위로는 햇빛과 이슬과 비를 흡수하며 공기에서는 생명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흡수합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인도 거룩한 존재들과 협력하여 성장해야 합니다. …식물이 뿌리를 땅속에 내리듯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내려야 합니다. 식물이 햇빛과 이슬과 비를 받듯 우리도 성령을 받기 위하여 마음 문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끊임없이 의지함으로써 범사에 우리의 머리가 되신 그분에게까지 자라게 될 것입니다(앞의 책, 6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