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안) -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오신다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진행 : 김종신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다운로드 링크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191214.mp3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마 25:31)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실 날짜와 시간이 선포되고, 하나님의 백성에게 영원한 언약이 주어집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가장 큰 천둥소리처럼 온 땅을 울립니다. 하나님의 이스라엘 백성은 시선을 위로 향하고 귀를 기울입니다. 그들의 얼굴빛이 하나님의 영광으로 환하여집니다.
…이내 사람의 손바닥 절반만 한 검은 구름이 동쪽에서 나타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그것이 인자의 징조임을 깨닫습니다. 엄숙한 정적 속에 그들은 땅으로 가까이 오고 있는 구름을 응시합니다. 그 구름은 점점 더 밝고 더욱 영광스러워져서 마침내 희어집니다. 그 아래는 타는 불과 같은 영광이 있고 위에는 언약의 무지개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힘센 정복자처럼 구름을 타고 계십니다. …거룩한 천사들, 헤아릴 수 없는 큰 무리가 천상의 노래를 부르면서 그분이 가시는 길을 수행합니다. 하늘은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계 5:11)인 빛나는 존재로 가득합니다. 아무도 그 장면을 필설로 묘사할 수 없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의 생각으로는 그 장엄함을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의인들은 떨면서 “누가 능히 서리요”(계 6:17)라고 부르짖습니다. 천사들의 노래가 그치고 잠시 두려운 침묵이 흐릅니다. 그러고 나서 예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고후 12:9). 의인들의 얼굴은 빛나고 각 사람의 마음은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천사들은 더욱 높은 음조를 내며 다시 노래를 부릅니다. …
만왕의 왕께서는 불꽃에 싸여 구름을 타고 내려오십니다. 주님 앞에서 하늘이 두루마리처럼 말리고 땅은 진동하며 산과 섬들이 자리를 옮깁니다. …자신이 멸시하고 거절한 주님의 얼굴을 보느니 악인들은 차라리 산의 바위들 아래 묻히기를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와 그분의 신실한 백성을 죽이려던 자들은 이제 그들 위에 있는 영광을 목격합니다. 그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 기쁜 소리로 성도들이 이렇게 외치는 음성을 듣습니다.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사 25:9).
<각 시대의 대쟁투>, 640~644
- 이전글12월 15일(일) - 죽음을 이기다 19.12.13
- 다음글12월 13일(금) - 놀라운 상급 19.12.1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