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목) - 온 우주가 기다린다 > 기도력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눅 14:23)

티끌에 불과한 이 지구에 대하여 온 우주는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사는 사람들을 위해 무한하신 대가를 치르셨기 때문입니다(실물, 176).
진리를 아는 자들은 셋째 천사의 기별에서 깨달은 그대로의 진리를 선포하는 데 아낌없이 헌신해야 한다고 우주 만물이 호소합니다. …사탄의 대리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므로 모든 그리스도인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9증언, 25~26).
우리가 맡은 사역은 위대하고 중요합니다. 이 사역에는 지혜롭고 사심 없는 사람, 영혼 구원을 위해 기울여야 할 무아의 노력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달은 사람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여기에는 뜨뜻미지근한 사람의 봉사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스도는 그런 사람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고통에 마음이 움직이는 남녀, 자신들이 빛과 생명과 은혜를 받아서 나누어 주고 있다는 것을 삶으로 입증할 남녀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자아 부정과 희생으로 그리스도께 다가가야 합니다. 온 세상에 자비의 기별을 전하는 것이 그들의 단 하나의 목적입니다. 주께서 그들을 부르시고 인도하시는 대로 어떤 이는 이런 방식으로, 다른 이는 저런 방식으로 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온전한 사역을 이루기를 바라며 하나가 되어 열심을 낼 것입니다(9증언, 25~26).
신자들이 멸망의 문턱에 있는 영혼들을 구원하는 위대한 사역에 협력하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로부터 도움을 구하는 한, 교회는 퇴보하지 않습니다. 
…하늘의 온 우주는 헌신적인 통로, 즉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과 교통할 수 있고 이 세상과 교통할 수 있는 통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헌신적이며 자아를 부인하는 교회를 통해서 일하실 것입니다. 특히나 사탄이 목사들과 신자들의 영혼을 기만하기 위하여 능수능란한 방법으로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이때, 하나님은 가시적이고 영광스러운 방법으로 자신의 성령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교회는 부여된 책임에 대해 각성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자아 부정과 자아 희생의 정신으로 일할 사람들에게 세상이 전에 알지 못했던 가장 위대한 선교사의 성령을 부어 주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십니다(1기별,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