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화) - 세상이 기다린다 > 기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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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6일(화) - 세상이 기다린다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고후 4:15)

교회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세우신 기관입니다. 교회는 봉사를 위하여 조직되었으므로, 그 사명은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태초부터 하나님은 자신의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충만함과 풍요를 온 세상에 나타내려고 계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두움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 가운데 들어가게 하신 교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의 보물창고이므로 결국에는 교회를 통하여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엡 3:10)까지 하나님의 사랑이 가장 완전하게 나타날 것입니다.

…교회는 반역한 세상에서 하나님이 보유하시는 그분의 요새이자 도피성입니다. 교회에 대한 어떠한 배신이든지 그것은 자기 독생자의 피로 인류를 사신 하나님께 대한 반역입니다.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의 교회는 산 위에 세운 도성이었습니다. 시대에서 시대로, 이어지는 세대를 통하여 순결한 하늘의 가르침은 교회의 변경까지 전파되었습니다. 교회는 비록 약하고 결함이 있어 보일지라도 특별한 의미에서 하나님이 최고의 관심을 쏟는 대상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가 실현되는 장소이며 하나님은 그 안에서 심령을 변화시키는 자기의 능력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십니다(행적, 9~12).

태양의 빛줄기가 지구의 외딴 구석까지 비추듯이 하나님은 복음의 빛이 이 땅에 사는 모든 영혼에게 비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원수가 남녀를 막론하고 그들의 생각을 점령하기 위해 전에 없이 활동하고 있는 이때에 우리는 더욱 활동을 늘려서 일해야 할 것입니다. 대로가 되었든지 골목길이 되었든, 우리는 사심을 버리고 마지막 자비의 기별을 부지런히 도시마다 전해야 합니다. 모든 계층에 전도해야 합니다. 경고를 받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야 합니다. 주 예수님은 온 세상을 위한 하나님의 선물이셨습니다. 다른 이는 배제하고 특정 계층이나 특정 민족만을 위한 선물로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구원하시는 은혜는 온 세상을 두르고 있습니다. 누구나 원하기만 하면 생명수를 마실 수 있습니다. 현재의 진리를 듣기 위해 세상이 기다리고 있습니다(HP, 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