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일) - 무엇이 하나님의 영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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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고후 4:6)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품성입니다. 모세는 산 위에 머무르는 동안 하나님께
간절히 탄원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출 33:18). 그 응답으로 하나님은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출 33:19). 하나님의 영광, 곧 그분의 품성이 그때 드러났습니다.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인자를 천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리라 그러나 벌을 면제하지는 아니하고 아버지의 악행을 자손
삼사대까지 보응하리라”(출 34:6~7).
이 품성은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나타났습니다. 육신의 죄를 정죄하는 모본을 몸소 보이려고
그분은 직접 죄 있는 육신의 모양을 지셨습니다. 끊임없이 주님은 하나님의 품성을
바라보셨고, 늘 하나님의 품성을 세상에 드러내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이 그들의 생애에서 이 동일한 품성을 드러내기를
바라십니다. 주님은 제자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하실 때 이렇게 선포하셨습니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2~23).
오늘날에도 주님의 교회를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 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엡 5: 27) 거룩하게 하시고 성결하게 하시는 것이 그분의 목적입니다.
주님께서 보여 주신 그 품성,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 위에 내려 주시도록 하나님 아버지께
요청하실 수 있는 그 품성보다 더 나은 선물은 없습니다.
주님께서 요청하신 범위가 얼마나 넓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자가 받을 수 있는
특권이라니 이 얼마나 풍성한 은혜인가요!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영광의 진가를
온전히 알아볼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주님의 멍에를 함께 지고 그분에게 배움으로 우리의 열망과 온유와 겸손 그리고
품성의 향기가 그리스도와 같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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