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일 (수) - 온 마음을 다하여 > 기도력

참된 기초 없이 막연한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샘이 깨끗하지 않으면 그 샘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샘을 맑게 하십시오. 그러면 그 시냇물도 맑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올바르면, 여러분의 말과 의복과 행동이 모두 올바르게 될 것입니다. 참된 경건이 부족합니다. 부주의하고 경솔하며 기도를 하지 않는 사람을 그리스도인이라고 인정함으로 나의 주님께 욕을 돌리고 싶지 않습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의 약점과 정욕을 정복해야 합니다. 죄로 병든 심령을 고쳐 주는 치료제가 있습니다. 그 치료제는 예수님 안에 있습니다. 참으로 귀하 신 주님이십니다. 그분의 은혜는 가장 연약한 자에게도 충분합니다. 그리고 가장 강한 자도 그분의 은혜를 받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멸망합니다. 이 은혜를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저는 보았습니다.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시 51:10) 하면서 홀로 하나님께 간구하십시오. 열심을 내고 진실 하십시오. 간절한 기도에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야곱처럼 기도로 씨름하십시오. 고뇌하십시오. 예수님은 동산에서 핏방울 같은 땀을 흥건히 흘리셨습니다. 여러분도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강하게 되었음을 느끼기 전에는 결코 여러분의 골방을 떠나지 마십시오. 그런 후에는 깨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깨어 기도한다면, 이 악한 약점들을 억누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안에서 드러날 수 있고 또 한 드러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게 경고를 중단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젊은 친구들이여,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으십시오. 열심을 품고 나오십시오.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멸망한다는 사실을 진정으로 느낄 때,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하나님을 갈망할 때, 그제야 주님은 즉시 여러분에게 힘을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지각에 뛰어난 평안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구원을 바란다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 안에서 철저 한 개혁을 이루시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러면 성령의 열매들이 여러분 안 에 맺힐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께서 주시는 깊은 감동을 누리는 것이 모든 그리스도인의 특권입니다. 감미로운 하늘의 평안이 마음에 가득할 것 입니다. 하나님과 하늘을 생각만 해도 마음이 기쁠 것입니다. 그분의 말씀에 담긴 영광스러운 약속을 맘껏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의 여정을 이제 출발했다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영생으로 가는 길에 첫걸음을 디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교회증언 1권>, 158~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