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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6일(목) - 우주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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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권아영 조용민
원고 : 권아영 조용민
기술 및 편집 : 권아영 조용민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고전 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에 비추어 보듯이 희미하게” 봅니다. 자연에 나타난 그분의 작품과 인류를 대하시는 과정에서 엿보이는 하나님은 마치 거울에 비친 모습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베일을 걷어 버리고 얼굴과 얼굴을 맞대어 그분을 볼 것입니다. 
…거기서 마침내 하나님께서 친히 영혼 속에 심어 놓으신 사랑과 동정을 가장 진실하고 즐겁게 발휘할 것입니다. 거룩한 존재들과 나누는 순결한 교제, 행복한 천사들과 또한 그 옷을 어린양의 피로 씻어 희게 한 각 시대의 신실한 자들과 함께 조화롭게 지내는 생활,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을 하나로 묶는 거룩한 유대 관계, 이것들은 구속받은 자들의 행복을 돕는 요소들입니다.
거기서 불멸을 입은 사람들은 창조주의 놀라운 능력을 무한히 기뻐하며 속죄하신 사랑의 신비를 명상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망각하도록 유혹하는 잔인하고 기만적인 원수는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 
…우주의 모든 보화가 하나님의 자녀 앞에 탐구의 대상으로 공개될 것입니다. 죽음의 지배에서 벗어난 그들은 아득한 세계들을 향해 지칠 줄 모르고 날아갑니다. 그 세계들에서는 인간의 고통을 바라보며 슬픔으로 전율했고 영혼이 구원받은 소식에 기쁨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창조의 영광을 그들은 뚜렷한 눈으로 바라봅니다. 태양과 별들, 천체가 모두 하나님의 보좌 주위를 일정한 궤도에 따라 돌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에 이르기까지 만물에는 창조주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하나님의 풍성한 능력이 나타납니다.
영원한 세월이 흘러갈수록 하나님과 그리스도께서 더욱 분명하고도 더욱 영광스럽게 드러날 것입니다. 지식이 더해지는 만큼 사랑과 존경과 행복도 더해집니다. 사람들이 하나님에 관하여 배우면 배울수록 그분의 품성에 대한 찬탄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들 앞에 풍성한 구원 그리고 사탄과 싸워 이루신 놀라운 업적을 보여 주실 때, 구원받은 무리의 마음은 더욱 열렬한 헌신의 다짐으로 불타오릅니다. 그들은 더 큰 기쁨으로 금 하프를 연주하고 천천만만의 음성이 한데 모여 웅장한 찬양 소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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