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일) - 수호천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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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이 작은 자 중의 하나도 업신 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마 18:10)
영원한 빛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를 보기 전까지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얼마나 우리를 돌보고 중재했는지 깨달을 수 없습니다.
천상의 존재들은 사람들의 일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번개처럼 빛나는 옷을 입고 나타나거나 나그네 차림으로 오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인간의 가정에서 접대를 받아들였고 밤길을 걷는 행객의 안내자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의 위정자들은 알지 못하겠지만 천사들은 그들의 회의에서 발언자로
나선 적이 많습니다. 사람들은 눈으로 그들을 보았고 귀로 그들의 호소를 들었습니다.
박해당하고 압제받는 자들을 위하여 하늘의 사자들은 회의실과 법정에서 변호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를 곤란하고 힘들게 하려는 계획과 죄악을 격퇴하고 저지했습니다.
하늘 학교의 학생에게는 이 모든 일이 공개될 것입니다.
구속받은 모든 사람은 자기를 위해 일생 동안 천사들이 수행한 봉사를 알게 됩니다.
날때부터 자기를 지켜 주었던 천사, 자신의 발걸음을 주목하고 위험한 날에
머리를 덮어 준 천사, 죽음의 골짜기에서 함께하고 무덤을 지키고 부활의 아침에
가장 먼저 자기를 맞아준 천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삶속에 관여하신 하나님의 활동과
인간을 위해 모든 일에 협력한 하늘의 역사를 깨달을 때 얼마나 경이롭겠습니까!(교육, 304~305)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는 사람은...이와 같은 동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에 있으나 하늘의 분위기 속에서 살 수 있으며... 영원한 세상의 문턱을
향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 마침내 하늘 문이 열리면 그 안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들에게 하늘은 낯설지 않습니다. 이 세상에서 보이지 않게 동행했던 거룩한 존재들의
목소리가 그들을 환영합니다. 이 땅에서 이미 구별해 낼 수 있게 된 친숙한 목소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하늘과 교제하며 살던 사람은 하늘의 친구들과도 편안하게 지낼 것입니다(앞의 책,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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