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일) - 희락과 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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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주님은 말씀에 순종하는 모든 영혼이 그분의 기쁨, 평화, 그분의 끊임없는 능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정해 놓으셨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뿐 아니라 일상의 의무를 다할 때도 늘 주님 곁에 거합니다.
주님은 그런 사람들을 위하여 함께 거할 처소를 마련하셨습니다.
거기는 역겨운 모든 것과 불쾌한 모든 것으로부터 생애가 정결하게 되는 곳입니다.
깨어질 수 없는 교제를 주님과 나누면서 그들은 일생의 과업에 주님과 협력합니다(RH, 1900. 10. 23.).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자가 누리는 평화와 기쁨은 말로 묘사할 수 없습니다.
시련도 그를 방해할 수 없습니다. 모욕도 그를 괴롭힐 수 없습니다.
자아가 십자가에 못 박혔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의무의 부담이 커지고, 유혹이 강해지고,
시련이 더욱 거세질지 모르나 그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필요를 감당하기에
적절한 능력을 받기 때문입니다(YI, 1902. 6. 26.).
예수님의 발아래에서 배우는 자들은 자신의 몸가짐과 대화에서 그리스도의 품성을
반드시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의 경험은 부산하고 흥분이 고조되기보다는
차분하고 경건한 기쁨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한 그들의 사랑은
조용하고 평화스럽지만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습니다.
내재하시는 구주의 빛과 사랑이 모든 말과 모든 행동에서 드러납니다(RH, 1882. 5. 30.).
기도의 응답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그 방으로 들어오던 사람들은 문지방을 넘자마자 “주님이 이곳에 계시는군요!”라고
탄성을 질렀습니다. 말 한마디 전해 주지 않아도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의 복된 감화를
분명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 가운데 주님은 그 방에 계셨습니다. 마치 예루살렘 거리를 거니실 때처럼
또 다락방에 제자들이 모였을 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말입니다(RH, 1887.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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