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화) - 무한한 사랑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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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화) - 무한한 사랑이신 분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마 6:15)
불완전한 인간에게서 눈을 돌려 예수를 바라볼 때 품성에 신령한 변화가 생깁니다. 마음속에 활동하시는 그리스도의 성령께서 그 마음을 그리스도의 모습과 같아지게 하십니다. 그런 다음에 여러분이 할 일은 힘써 예수를 높이는 것입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요 1:29)에게로 마음의 눈을 돌리십시오. 그리고 다음의 말씀을 명심하십시오. “죄인을 미혹된 길에서 돌아서게 하는 자가 그의 영혼을 사망에서 구원할 것이며 허다한 죄를 덮을 것임이라”(약 5:20).
“그러나 만일 너희가 사람들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의 허물을 용서하지 아니하실 것이니라”(마 6:15, 한글킹제임스). 용서하지 않는 정신은 그 무엇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습니다. 남에게 아량을 베풀지 않는 사람은 그 자신이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은혜에 참여하지 않았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하고 나서 하나님께 용서받은 사람은 무한한 사랑이신 분의 넉넉한 마음으로 이끌립니다. 하나님의 온정이 죄인의 마음에 파도처럼 몰려오고 그에게서 또 다른 사람에게로 흘러 들어갑니다. 그리스도께서 고귀한 삶으로 보여 주신 따뜻함과 자비는 그분께 은혜를 입은 자들에게서도 그대로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나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롬 8:9, 쉬운성경). 그는 하나님과 멀어지고 영원히 분리될 수밖에 없습니다.
한때 그가 용서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의 매정함은 이제 그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거절했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에게서 분리시켰고 용서받기 전과 똑같은 처지가 되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회개를 부인했고 회개하지 않았을 때처럼 자기 죄가 그대로 자기에게 머물러 있습니다.
…그러나 이 비유에서 얻을 가장 큰 교훈은 인간의 몰인정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자비입니다. 용서하시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준으로 삼아 우리도 남을 용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용서하기 때문에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용서하는 만큼 용서받습니다. 용서란 모두 하나님의 대가 없는 사랑 때문에 가능하게 된 것이지만 우리가 그 사랑을 자신의 것으로 삼았는지 아닌지는 타인에 대한 우리의 태도로 입증됩니다.
『실물교훈』, 25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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