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일(일) - 살아 계시는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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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하은미 김정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 15:5)
저는 주님의 자녀들이 기도, 특히 은밀한 기도를 한결같이 너무 소홀히 하는
모습을 자주 보았습니다. 믿음을 행사하는 것이 자신의 특권이자 의무인데도
그 믿음을 행사하지는 않고 믿음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느낌이 들기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느낌은 믿음이 아닙니다. 둘은 확연히 다릅니다. 믿음은 우리가
행사해야 하는 것이지만 유쾌한 느낌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살아 있는 믿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이르러 오며 그 믿음을
발휘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습니다.
참된 믿음은 약속된 복이 실현되고 느껴지기도 전에 그 복을 붙잡고
자기의 것으로 주장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우리의 탄원이 둘째 휘장 안에
다다르게 해야 합니다. 약속된 복을 믿음으로 붙잡고 자신의 것으로 내세워야 합니다.
그런 다음 그 복을 받을 것이라고 믿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으로 그 복을 붙잡았고,
말씀에 따르면 그 복은 우리의 것이기 때문입 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순수한 믿음, 실현되기도 전에 이미 그 복을 받았다고 믿는 믿음이 여기 있습니다.
약속된 복이 실현되어 기뻐할 때는 믿음이라는게 필요 없습니다.
그런데도 성령이 충만해야 큰 믿음이 생기며 성령의 능력을 느끼지 못하면
믿음이 생길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믿음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르는 복을 혼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령의 결핍을 느끼는 순간이야말로 믿음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마음속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운 듯한 때가 바로 살아있는 믿음으로
어둠을 뚫고 구름을 흩어 내야 할 때입니다.
참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담긴 약속을 발판으로 삼으며,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만이 그 영광스런 약속을 앞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은밀한 기도를 많이 드려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포도나무이고
우리는 그 가지입니다. 우리가 풍성하게 성장하려면 살아 계시는 포도나무로부터
수액과 양분을 꾸준히 받아야 합니다. 포도나무를 떠나서는 아무 힘도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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