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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3일 (화) -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친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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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신태섭


2024723일 화요일

 

사랑하고 불쌍히 여기고 친절하라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3:17)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은 사람에게는 막중한 책임이 주어진다.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다.’는 말씀의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라. 새 삶을 살기 시작한 순간부터 우리는 그리스도의 삶을 드러내 보이기로 서약한 것이다.

 

죄로 물든 옛 삶은 끝나고 침례 서약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삶이 시작된다. 구주의 품성에 걸맞은 덕목을 실천하라.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교회에는 이런 모습이 드러나야 한다. 사랑, 동정, 다정함이 우리 안에서 나타나야 한다.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답게 자비와 친절을 몸에 두르라. 회심하기 전에 저질렀던 죄는 옛사람과 함께 벗어던져야 한다. 새사람인 그리스도 예수와 함께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입어야 한다.

 

그리스도와 함께 일어나 새로움 가운데 거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선택받은 사람이다. 그들은 여호와 앞에 거룩한 사람이고 그분께 사랑받는 자로 여겨진다. 그런 만큼 그들은 겸손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을 구별하기로 엄숙히 언약을 맺었다. 그들은 의의 옷을 입어야 한다. 그들은 세상과 세상의 정신과 세상의 행실에서 분리되어야 하며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다고 말씀하시는 분에게 배우고 있음을 드러내야 한다.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음을 깨닫는 사람, 침례 서약을 지키는 사람을 세상은 그리스도로부터 떼어 낼 힘이 없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은 신의 성품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나타나실 때 그들 또한 그분과 함께 영광 가운데 나타날 것이다.

 

발행 원고 19, 236~237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남웅/심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대학 선교(한글반·요리반 출석 학생 80)의 영적인 열매가 맺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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