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화) - 시련을 겪으면 영적 근력이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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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신태섭
시련을 겪으면 영적 근력이 강해진다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벧후 3:9)
주님은 우리를 성장시키려고 각자 다른 상황에 놓이게 하신다. 자신이 모르는 결점이 있을 때는 그 결점을 인식하고 극복하도록 우리를 단련하신다. 우리가 다양한 상황을 겪는 것도 하나님의 섭리이다. 새로운 환경에 처할 때마다 우리는 각기 다른 시험을 마주한다. 뭔가 곤란한 일이 벌어지면‘이런 말도 안 되는 실수를 하다니. 이런 일이 생기기 전으로 되돌아갔으면 좋겠군.’ 하고 생각한 적이 얼마나 많은가? 불편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환경이 바뀌면서 자신의 새로운 결점이 눈에 띄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래 자기 안에 있던 것이 나타났을 뿐이다. 주님의 섭리로 시험을 당하고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면서 품성의 결점을 극복해 내면 된다.
역경은 영적인 맷집을 키워 준다. 시험과 하나님의 검증 과정을 견뎌 내면 그리스도 안에서 더 강해진다. 그러나 자신이 처한 상황과 주변 사람들을 탓하면 나약해지기만 할 뿐이다. 자신에게 문제가 있는데도 늘 주변의 상황과 주위 사람 탓만 하는 이들이 보인다. 그들은 반석 위에 떨어져 깨지고 부서져야 했다. 그들은 독선에 빠져 자신이 완전하다고 느낀다. 우리에게 닥치는 시련은 우리를 입증해 준다. 우리 영혼의 원수는 줄기차게 우리를 공격하며 우리는 자신의 결점을 알게 되지만 우리의 결점이 명백히 드러날 때는 남을 탓하지 말고 “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리라”고 말하라. 자신이 죄인임을 자각하고 바위에 떨어져 깨어지려 할 때 영원하신 팔이 우리를 붙들어 그리스도의 마음 곁으로 인도한다. 그러면 우리는 그분의 아름다움에 빠진 나머지 자기 의에 대해서는 역겨움을 느낄 것이다. 우리는 십자가 아래로 다가가야 한다. 거기서 자신을 낮출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드높아 보인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9년 8월 6일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김광성/이은정 선교사 부부(대만)
함께 협력하여 일할 현지인 협력자가 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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