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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목) - 우리를 돕는 전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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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히 2:17)

불가사의! 그렇습니다. 과거의 모든 희생 제도와 표상적인 성소 봉사에 면면히 예시되어 있는,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희생은 인간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도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이런 희생이 요구되었던 것입니다. 그분의 희생이 우리의 영원한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했음을 깨닫게 될 때 우리의 마음은 감동으로 녹아내립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정의가 요구하는 바를 충족시키는 방식,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율법에 일치는 방식으로 우리의 구원을 온전히 이루겠다고 친히 맹세하셨습니다.
구주의 속죄를 받아들이고 하늘의 율법에 순종할 때 가장 극악하고 타락한 사람까지 모두 깨끗하게 해 주는 희생 제물은, 아버지의 독생자만큼 거룩한 존재가 아니고서는 아무도 바칠 수가 없었습니다. 그 정도라야 인류가 하나님의 은총 안에서 회복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무슨 권리를 앞세워 포로들을 원수의 손에서 데려올 수 있었을까요? 바로 하늘 왕국을 지배하는 정의의 원칙이 요구하는 대로 희생을 치르며 얻어 낸 권리입니다. 그리스도는 잃어버린 인류의 구속주로 이 땅에 오셔서 의를 굳게 붙들면서 교활한 원수를 정복하셨고, 자기를 구주로 영접하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셨습니다. 갈보리의 십자가 위에서 그분은 인류를 위한 속죄의 값을 치르셨습니다. 그렇게 그분은 대사기꾼의 손에 사로잡힌 자들을 되찾아 올 권리를 획득하셨습니다. 그 대사기꾼은 거짓말로 하나님의 통치에 잘못을 덮어씌웠고, 인류를 타락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영광스럽고 영원한 왕국의 충성스런 신하로 부름을 받을 모든 권리를 박탈당하게 한 장본인입니다.
우리의 몸값은 우리 구주께서 지불하셨습니다. 아무도 사탄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를 돕는 전능자로 우리 앞에 서 계십니다.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히 2:17~18).

『가려 뽑은 기별 1권』, 309~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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