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수) - 하늘 포도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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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예지 이기현
원고 : 김예지 이기현
기술 및 편집 :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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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포도나무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요 15:2)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과 구별되고 부정한 것을 접촉하지 말라는 요구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분의 자녀, 곧 왕족이 된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들 편에서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그 약속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며 이루어질 수도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그분의 요구에 참되고 겸손하게 자원하여 순종하는 사람이 그분께 입양된 자녀, 그분의 은혜를 받는 사람, 그분의 위대한 구원을 누리는 자라고 불릴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세계, 곧 천사와 사람에게 구경거리가 될 것입니다. 눈에 띄게 독특하고 거룩한 품성으로 그들은 세상과 세상의 애착과 정욕으로부터 구별될 것입니다.
이러한 특성에 적합한 사람이 우리 중에 거의 없음을 저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들의 사랑은 말뿐이며 행함과 진실함은 없습니다. 그들은 행동 노선, 활동 등에서 자신이 빛의 자녀가 아니라 흑암의 자녀임을 증명합니다. 그들은 하나님 안에서가 아니라 이기심과 불의를 따라 일해 왔습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은혜가 낯설기만 합니다. 그리스도처럼 행하도록 이끄는 변화의 능력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하늘 포도나무의 살아 있는 가지인 사람들은 그 포도나무의 진액과 양분을 나누어 받을 것입니다. 그들은 시들지 않으며 열매 없는 가지가 되지도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생명과 활력을 나타내고 번성하며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도록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모든 악에서 떠나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기 위해 마음을 다잡을 것입니다.
교회는 고대 이스라엘처럼 빛을 저버리고, 의무를 게을리하고, 특별하고 거룩한 품성을 이루는 고귀한 특권을 악용하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교회의 구성원들은 오직 하나님만을 위해 살겠다는 그들의 언약을 어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기적이며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과 연합했습니다. 그들은 교만, 향락, 죄를 간직했습니다. 그리스도는 떠나셨습니다. 그분의 성령은 교회 안에서 사라졌습니다. 사탄은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과 함께 일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영적 분별력이 너무도 없어서 그의 존재를 감지하지 못합니다.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 것입니다.
『교회증언 2권』, 44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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