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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목) - 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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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 11:29~30)

여기서 그리스도는 인간 모두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자각하든 못하든 인간은 모두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자입니다. 모두를 짓누르고 있는 그 짐은 그리스도께서만 벗겨 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지고 있는 가장 무거운 짐은 죄의 짐입니다. 그냥 내버려 두면 이 짐은 우리를 짓뭉개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죄 없는 분께서 우리의 자리를 대신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 53:6). 그분이 우리의 죄 짐을 떠맡으셨습니다. 피곤한 우리의 어깨 위에 있는 짐을 그분이 취하실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쉼을 주실 것입니다. 걱정과 슬픔의 짐 또한 그분이 지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염려를 자기에게 내맡기라고 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가슴에 품으십니다.
인류의 맏형이신 분이 영원한 보좌 곁에 계십니다. 그분은 자기를 구주로 믿고 찾는 이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쳐다보십니다. 인간의 약점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무엇이 부족한지, 우리가 겪는 유혹이 어느 면에서 강렬한지를 그분은 경험으로 아십니다.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았으면서도 죄는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떨고 있는 우리를 그분이 보살피십니다. 여러분이 시험을 받고 있습니까? 그분이 건져 주실 것입니다. 힘이 없습니까? 그분이 강하게 해 주실 것입니다. 앞길이 막막하십니까? 그분이 깨우쳐 주실 것입니다. 상처를 입었습니까? 그분이 고쳐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는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상심한 자들을 고치시며 그들의 상처를 싸매시는” 분입니다(시 147:3~4). “내게로 오라”고 그분이 초청하십니다. 여러분의 염려와 시련이 무엇이든 주님 앞에 사정을 털어놓으십시오. 그러면 견뎌 낼 힘을 얻을 것입니다. 난처하고 어려운 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입니다. 자신이 약하고 속절없음을 알면 알수록 그분의 능력 안에서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여러분의 짐이 무거우면 무거울수록 짐을 져 주시는 분에게 그 짐들을 내려놓는다면 더욱 복된 쉼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쉼은 조건적이지만 이 조건들은 뚜렷하게 명시되어 있습니다. 모두가 따를 수 있는 조건입니다. 그분은 어떻게 하면 자신이 주는 쉼을 얻을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계십니다.
“나의 멍에를 메라”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멍에는 봉사의 도구입니다. 소들은 일하기 위해 멍에를 메며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서는 멍에는 꼭 필요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우리는 봉사를 위해 부름 받았다고 그리스도께서 이 예화를 통해 가르치십니다. 우리는 그분의 멍에를 지고 그분의 동역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대의 소망』, 328~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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