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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목) - 영광스러운 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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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6)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 와서 이루어야 할 자신의 사명을 선포하셨습니다. 마지막 공중 기도에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요 17:25~26). 모세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요청했을 때 주님은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출 33:19)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여호와이다. 여호와는 자비롭고 은혜로운 하나님이다. 나는 그리 쉽게 노하지 않으며 사랑과 진실이 큰 하나님이다. 나는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며 잘못과 허물과 죄를 용서할 것이다. 하지만 죄를 그냥 보고 넘기지는 않겠다. …모세는 급히 엎드려 절을 했습니다”(출 34:6~8, 쉬운성경). 모세처럼 하나님의 품성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역시 당장 엎드려 경배와 찬양을 돌릴 것입니다. 예수님은 오로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요 17:26, 새번역)이 그 자녀들의 마음에도 깃들어 그들이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기만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셨습니다.
아, 하나님의 사랑이 그분을 믿는 모든 사람의 마음에 깃든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보증입니까! 그분을 힘입어 하나님께 나오는 모든 사람을 온전히 구원할 수 있으니 놀라운 구원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주님의 고통과 굴욕에 동참하며 그분의 이름을 위하여 인내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아들에게 주어진 것과 똑같은 하나님의 사랑을 부여받을 것입니다. 사정을 알고 계신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라.” …이 사랑은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을 통하여 우리의 것이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와 연결된다는 것은 우리에게 전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이 아버지와 하나이시듯 우리는 그분과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그리스도의 몸의 구성원으로서, 살아 있는 포도나무의 가지로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우리는 어미그루에 붙어 포도나무에서 양분을 공급받게 됩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지도자입니다. 그리고 그 거룩한 사랑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흘러나와 그리스도 안에 머물고, 그분과 연합한 사람들에게 전달됩니다. 이 거룩한 사랑이 영혼에 흘러 들어가면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며 영적 나약함, 교만, 허영, 이기심과 더불어 그리스도인 품성을 뒤틀어 놓는 모든 것에서 해방됩니다.

『Fundamentals of Christian Education』, 17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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