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월) - 목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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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기도력의 교훈>
1) 목자는 '먹이는 자'입니다.
2) 우리는 양처럼 단순해야 합니다.
진행/원고/편집: 박성원
기도력 묵상원고: https://blog.naver.com/oxo0x0/22237617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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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부득이함으로 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를 위하여 하지 말고 오직 즐거운 뜻으로 하며”(벧전 5:2)
하나님은 자신의 귀한 백성을 끊임없이 돌보십니다. 현재의 유익과 영원한 유익에 꼭 필요한 것 외에는 자기 자녀에게 어떤 고통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교회를 깨끗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지상 봉사 기간에 성전을 정결하게 하셨듯이 말입니다. 그분께서 시험과 시련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오로지 더 깊은 경건과 더 큰 힘을 얻어 십자가의 승리를 이어 가도록 해 주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사역에 포함된 십자가를 달갑게 여기지 않는 때가 있었습니다. 구주께서 제자들에게 임박한 고통과 죽음을 알리셨을 때 베드로는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마 16:22)라고 외쳤습니다. 자기 연민의 감정이 피어올라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는 게 마뜩지 않고 불만스러웠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에게 쓰라린 교훈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길에는 고뇌와 굴욕이 점철되어 있다는 이 교훈을 깨닫는 데 그는 매우 더뎠습니다. 하지만 그는 풀무의 열기 속에서 이 교훈을 배워야만 했습니다. 한때는 적극적이었던 그의 몸이 여러 해의 수고와 활동으로 굽어졌을 때 그는 이렇게 편지했습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사도는 교회의 장로들에게 그리스도의 양 떼를 돌보는 목자로서 그들의 책임에 관해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 “너희 중에 있는 하나님의 양 무리를 치되 억지로 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원함으로 하며 더러운 이득을 위하여 하지 말고 기꺼이 하며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 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그리하면 목자장이 나타나실 때에 시들지 아니하는 영광의 관을 얻으리라.”
목자장 아래서 부목자의 직분을 맡은 사람은 주님의 양 떼를 부지런하고 세심하게 보살펴야 합니다. 독재자의 살벌한 눈초리가 아니라 격려하고 힘을 주고 향상시키는 보살핌이라야 합니다.
『사도행적』, 52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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