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안) - 하늘의 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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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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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마 13:45)
그리스도의 복음은 누구나 소유할 수 있는 축복입니다. 아무리 가난한 자라도 가장 부유한 사람처럼 구원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 세상에 재물이 아무리 많더라도 그것으로는 구원을 살 수 없습니다. 구원은 우리가 즐겨 순종하고 자신을 그리스도께서 사신 소유물로 그분께 바칠 때 얻어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최상의 교육을 받았다 할지라도 교육 그 자체만으로는 사람을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값진 진주를 찾아야 하지만 세상의 장터에서 세상의 방법대로 찾아서는 안 됩니다. 우리가 지불해야 할 대가는 금이나 은이 아닙니다. 그것들은 이미 하나님의 것입니다. 세속적으로든 영적으로든 자신에게 유리한 점이 있어서 구원받는다는 생각은 떨쳐 버리십시오. 하나님은 즐겨 순종하기를 요구하십니다. 그분은 여러분에게 죄를 끝내라고 요구하십니다. …하늘의 진주를 늘 구하는 듯 보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좋지 못한 습관을 완전히 끊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들어와 사시도록 자아에 대하여 죽지 않습니다. 따라서 값진 진주를 찾지 못합니다. 불경한 야망과 세상에 대한 애착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극기와 희생의 길에서 십자가를 지고 그리스도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거의 그리스도인이지만 아직 완전한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 거의 하늘나라에 가까이 이른 듯이 보이나 거기에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거의 구원을 얻었으나 온전히 얻지 못했다는 말은 거의가 아니라 온전히 잃어버렸다는 뜻입니다.
값진 진주를 구하는 상인의 비유에는 이중의 뜻이 있습니다. 이것은 천국을 찾는 사람들에게 적용될 뿐 아니라 잃어버린 유업인 백성을 찾으시는 그리스도에게도 적용됩니다. 값진 진주를 구하는 하늘의 상인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잃어버린 인류를 값진 진주로 보셨습니다. 그분은 죄로 더럽혀지고 망가진 사람 안에서 구속의 가능성을 보셨습니다. 그 마음이 사탄과 치열하게 싸우는 전쟁터이면서도 사랑의 힘으로 구조된 마음이라면, 주님은 그런 마음을 타락하지 않은 존재들보다 훨씬 더 귀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천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보지 않으십니다. 오히려 그분은 인류를 그리스도 안에서 보시고, 구속의 사랑으로 인류가 어떻게 될지를 보십니다. 그분은 우주의 모든 부를 끌어모아 그 진주를 사는 데 써 버리셨습니다.
『실물교훈』, 117~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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