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안) - 열기와 냉기를 다스리는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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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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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결박되지 아니한 네 사람이 불 가운데로 다니는데 상하지도 아니하였고 그 넷째의 모양은 신들의 아들과 같도다”(단 3:25)
세 히브리인이 앞에 섰을 때에 왕은 나라 안의 다른 박사들에게 없는 그 무언가가 그들에게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그동안 그들은 모든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그들을 또다시 시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왕은 만일 그들이 스스로 신상을 경배하는 일에 군중과 연합한다면 좋겠지만 “너희가 만일 절하지 아니하면 즉시 너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 던져 넣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도전하는 태도로 손을 쳐들고 “능히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 낼 신이 누구이겠느냐”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러나 왕의 위협은 헛일이 되고 말았습니다. 왕은 우주의 통치자에 대한 그들의 충성심을 돌이킬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침착하게 풀무를 바라보면서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가 없나이다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 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 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심으로 영광을 받으시리라고 선언했을 때 그들의 신앙은 강해졌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면서 얻은 승리의 보증으로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왕의 분노는 극에 달했습니다. 그는 “분이 가득하여” 멸시받는 포로 민족의 대표인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향하여 얼굴빛을 바꾸”었습니다. 왕은 풀무를 평소보다 일곱 배나 뜨겁게 하라고 지시하고 군사들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을 결박하여 즉시 처형할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잊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증인들이 풀무에 던져졌을 때에 구주께서는 몸소 그들에게 나타나셨고 그들과 함께 불 가운데를 거니셨습니다. 열기와 냉기를 다스리는 여호와 앞에서는 화염도 그 능력을 잃었습니다.
『선지자와 왕』, 507~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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