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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8일(목) - 친애하는 교사이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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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요 13:36)

거룩한 사랑과 가장 부드러운 동정심으로 제자들을 바라보면서 그리스도께서는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요 13:3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다는 다락방을 떠나고 없었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열한 제자와 함께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다가온 이별을 고하려 하셨으나 그전에 자신이 완수해야 할 사명의 큰 목적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은 언제나 그 일을 염두에 두셨습니다. 자신이 받는 모든 수모와 고통으로 아버지의 이름이 영화롭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분은 제자들의 생각이 무엇보다 이것으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제자들을 다정하게 “작은 자들”이라고 부르시며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것이나 일찍이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내가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요 13:33).
이 말씀을 듣고 제자들은 기쁠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엄습했습니다. 그들은 구주의 주위로 바싹 다가갔습니다. 자기들의 스승이자 주님이시며 친애하는 교사이자 친구이신 그리스도는 그들에게 생명보다 소중했습니다. 제자들은 어려울 때마다 그분에게 도움을 얻었고, 슬프거나 실망할 때는 위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분은 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그 무리를 떠나셔야 했습니다. 불길한 예감이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주신 구주의 말씀은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예수께서는 그들이 원수의 맹렬한 공격을 받게 될 것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원수의 술책이 곤경에 짓눌린 자들에게 매우 잘 통할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시선을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것”(고후 4:18)으로 향하게 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생각을 정처 없는 세상에서 하늘 본향으로 돌리셨습니다.

『시대의 소망』,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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