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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목) - 죄인들의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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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가령 내가 악인에게 이르기를 악인아 너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네가 그 악인에게 말로 경고하여 그의 길에서 떠나게 하지 아니하면 그 악인은 자기 죄악으로 말미암아 죽으려니와 내가 그의 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겔 33:8)

사탄이 인간의 마음을 부추겨서 고안해 낸 모든 모욕과 비난과 잔학 행위가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에게 가해졌습니다. 이것이 앞으로는 더 두드러지게 이뤄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육욕적인 정신이 아직 하나님의 율법에 적대적이어서 그 명령에 순종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양심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는 정부 밑에서 산다는 것은 매우 큰 은혜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인간의 본성은 과거에도 그랬듯이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조화를 이루지 못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예수님을 적대시합니다. 종교 재판과 정교한 고문 기술을 개발하고 사람들을 투옥하고 유배 보내고 화형에 처하고 바돌로매 축일의 대학살을 자행하고 스미스필드 화재를 일으킨 동일한 사탄의 정신이 회심하지 않은 이들의 마음속에서 여전히 악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원수들에게도 그리스도처럼 행동하도록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평화를 누리기 위해 알면서도 오류를 덮어 주어서는 안 됩니다. 구세주께서는 절대 죄악을 덮거나 타협하는 식으로 평화를 사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의 마음에는 인류를 향한 사랑이 항상 흘러넘쳤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죄를 방관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분은 죄인들의 친구였지만 그들이 자기 영혼을 파괴하는 길을 걸으려 할 때 잠잠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자신의 피로 그 영혼들을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모든 악행을 엄히 책망하셨고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르면서 고결하고 영원한 유익을 얻을 수 있도록 애쓰셨습니다. 불순종이 가져다준 저주로 망가지고 시들어 버린 세상에 머무는 동안 그분은 세상에 경고와 지시와 책망을 전하지 않고는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것은 의무를 저버리고 평화를 사는 일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에게 평화란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결과로 주어지는 상태가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냈다는 자각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0년 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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