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8일(수) - 하나님 앞에 있는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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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이기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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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있는 천사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이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3)
반역과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사탄이 상황을 완전히 장악했으므로 사람들은 이성을 잃은 듯이 보였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아론에게 저주를 퍼부었습니다. 자신들의 사악한 말을 하나님이 듣고 계시며 하나님 앞에 있는 천사가 구름 기둥에 둘러싸여 그들의 터무니없는 격분을 목격하고 있음을 까맣게 잊었습니다.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그들은 소리를 질렀습니다. 불평의 소리와 함께 울분은 더욱 거세졌고 마침내 하나님을 원망하며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라고 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백성의 반역에 마음이 상했을 뿐 아니라 그들의 극악무도함을 느꼈기에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 앞에서 엎드”렸습니다. 다시 갈렙과 여호수아가 백성을 설득했습니다. “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지만 회중은 그 진지한 간청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이 없는 정탐꾼들은 목소리를 높여 갈렙과 여호수아를 맹비난했고 그들을 돌로 치라는 소리가 더욱 커졌습니다. 이성을 잃은 폭도들은 돌을 집어들고 광적으로 고함을 지르며 달려들었습니다. 그런데 돌들이 갑작스럽게 그들의 손에서 떨어졌습니다. 순간적으로 정적이 이르렀고 그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들의 살인적인 의도를 막기 위해서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임재의 영광이 번쩍이는 빛처럼 성막에 비췄습니다. …그들보다 더 강한 분께서 직접 나타나셨습니다. 감히 아무도 더 이상 저항하지 못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2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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