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일(안) - 모든 운명의 심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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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종신
원고 : 김종신
기술 및 편집 : 김종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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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보상해 주시리이다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오니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버리지 마옵소서”(시 138:8)
영원토록 구속받은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연구하고 노래하는 주제가 될 것입니다. 영광의 그리스도에게서 그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봅니다. 그분은 영원토록 잊히지 않습니다. 능력으로 무한한 공간에 무수한 세상을 창조하시고 유지하는 분, 하나님께 사랑받는 분, 하늘의 폐하이신 분, 그룹 천사와 빛나는 스랍 천사가 기쁜 마음으로 경배하는 분, 바로 그분이 인간을 높이기 위해 자기를 낮추어 죄책과 죄의 수치를 짊어지셨습니다. 아버지의 형상을 감추신 채 버림받은 세상의 재앙으로 갈보리에서 가슴이 부서지고 목숨을 잃으셨습니다. 온 세상의 창조자, 모든 운명의 심판자이신 그분이 자기 영광을 버리고 인간을 사랑하셔서 스스로 낮아지셨다는 사실에 온 우주가 경이와 찬양을 금치 못합니다. 구원받은 만국 백성이 자기들의 구주를 바라보고 그 얼굴에서 아버지 하나님의 영원한 영광이 빛나는 모습을 볼 때, 또 영원에서 영원까지 이르는 주님의 보좌를 보고 그 나라가 무궁히 지속될 것을 알게 될 때 그들은 환희의 찬가를 올립니다. “죽임을 당하시고 우리를 구속하신 어린양은 찬송받으시기에 합당하고 합당하시다.”
십자가의 신비는 다른 모든 신비를 설명해 줍니다. 갈보리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통해서 보면 우리를 두려움과 경외로 가득하게 했던 하나님의 속성이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성결과 공의와 권능도 자비와 온유와 사랑과 조화롭게 보입니다. 우리는 높이 들린 보좌의 위엄을 지켜보는 한편 그분의 은혜로운 품성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우리 아버지”라는 친근한 호칭에 담긴 의미를 전에 없던 방식으로 깨닫게 됩니다.
무한히 지혜로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 아들을 희생시키는 길뿐이었음을 우리는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 희생의 결과로 기쁨이 생겼습니다. 구속받아 거룩하고 행복하고 불멸을 입게 된 존재가 땅에 거주하게 된 것입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65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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