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화) -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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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화) -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자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요 2:11)
그리스도께서 혼인 잔치를 위해 준비했던 포도주와 자기 피의 상징으로서 제자들에게 주신 포도주는 순수한 포도즙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포도송이’의 새 포도주를 말할 때 이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것을 상하지 말라 거기 복이 있느니라”(사 65:8)라고 말했습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포도주는 거만하게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이에 미혹되는 자마다 지혜가 없느니라”(잠 20:1)고 경고를 주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는 이런 음료를 제공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분은 식욕의 권세를 깨뜨리고자 인간이 견딜 수 있는 시험 중에 가장 혹독한 시험을 우리 대신 당하셨습니다. 침례 요한에게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라고 지시하신 분은 바로 그리스도이십니다. 마노아의 아내에게 그와 비슷한 절제를 명하신 분도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분은 이웃의 입술에 포도주를 가져다주는 자에게 저주를 선언하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이 직접 가르친 교훈에 어긋나게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 결혼식 하객에게 제공하신 발효되지 않은 포도주는 건강에 좋고 신선한 음료였습니다. 그 맛은 건전한 식욕에 걸맞은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잔치에 모인 손님들은 포도주를 맛보고 하인들에게 물어서 그 이적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무리는 이 놀라운 일을 행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생각에 한동안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예수님을 찾았을 때 그분은 이미 제자들도 알지 못할 만큼 조용히 물러나셨습니다.
무리의 관심은 이제 제자들에게로 향했습니다. 처음으로 예수님에 대한 자신들의 믿음을 시인할 수 있는 기회가 제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그들은 요단강에서 보고 들은 것을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자를 일으키셨다는 희망이 불붙었습니다. 그 이적에 대한 소식은 그 지역 전체에 퍼져 예루살렘까지 전해졌습니다.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새로운 관심으로 그리스도의 강림을 가리키는 예언의 말씀을 연구했습니다.
『시대의 소망』, 14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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