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1일(목) - 하늘의 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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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벧전 1:18~19)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신 지 약 40일 뒤 요셉과 마리아는 그분을 하나님께 봉헌하고 제물을 드리려고 예루살렘으로 갔습니다. 이것은 유대인의 법에 따른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대속물로 오셨기에 율법의 모든 조목을 따라야 했습니다.
…율법에 따르면 산모는 해산 후에 1년 된 어린양을 번제로 드리고 어린 비둘기나 멧비둘기를 속죄 제물로 드려야 했습니다. 그러나 만일 부모가 너무 가난하여 어린양을 드릴 수 없을 때는 멧비둘기 한 쌍이나 혹은 어린 비둘기 두 마리를, 한 마리는 번제로, 한 마리는 속죄 제물로 드릴 수 있게 했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모든 제물은 흠이 없어야 했습니다. 이로써 표상의 원형인 예수님에게 육체적인 결함이 없었음을 분명해졌습니다. 그는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벧전 1:19)이셨습니다. 그분의 신체 조직은 어떠한 결함으로도 훼손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분의 몸은 튼튼하고 건강했습니다. 또 그분은 평생토록 자연의 법칙에 꼭 맞게 사셨습니다. 하나님의 법칙에 순종한 결과로 온 인류가 어떻게 되기를 하나님이 바라셨는지에 대해 예수님은 영적인 면뿐 아니라 육체적인 면에서도 그 모범이 되셨습니다.
처음 태어난 것을 하나님께 바치는 관습은 먼 과거로부터 유래했습니다. 하나님은 하늘의 장자를 주어 죄인을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각 가정에서 장자를 봉헌하는 행위를 통해 이 선물을 인지해야 했습니다. 장자는 인류 가운데 계시는 그리스도를 대표하는 제사장으로 봉헌되어야 했습니다.
『시대의 소망』, 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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