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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목) -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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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슥 2:8)

소심한 아이는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때 비로소 삶을 버겁게 하는 두려움을 떨쳐 버릴 수 있습니다. “여호와의 천사가 주를 경외하는 자를 둘러 진 치고 그들을 건지시는도다”(시 34:7)라는 약속을 아이의 마음에 새겨 주십시오. 엘리사가 어느 산성에서 경험했던 놀라운 이야기를 읽게 하십시오. 엘리사가 원수의 군대에 포위되어 있을 때 둘 사이에는 강력한 천사들의 군대가 있었습니다. 또 사형 선고를 받고 투옥된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천사가 나타난 이야기를 읽게 하십시오. 그 천사는 무장한 병사들, 육중한 옥문들, 빗장을 걸어 놓은 철창문을 지나서 하나님의 종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바울이 만났던 바다의 광경에 대해서 읽게 하십시오. 폭풍우에 시달린 병사와 선원들이 고역과 불안과 여러 날의 굶주림으로 지쳤을 때 심문과 선고를 앞둔 수감자 바울은 그들을 향하여 “이제는 안심하라 너희 중 아무도 생명에는 아무런 손상이 없겠고…내가 속한 바 곧 내가 섬기는 하나님의 사자가 어젯밤에 내 곁에 서서 말하되 바울아 두려워하지 말라 네가 가이사 앞에 서야 하겠고 또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라고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능력의 통로가 되어 줄 믿음의 사람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때 못지않은 놀라운 방법으로 활동하실 것입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 자립심이 없어서 선뜻 관리나 책임을 맡으려 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신뢰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세상에서 무익한 존재가 될 뻔했던 많은 사람이 바울처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 4:13)고 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부당한 취급에 대하여 쉽게 분개하는 아이에게 믿음은 값진 교훈을 줍니다. 악에 대항하거나 잘못을 응징하려는 성격은 예민한 정의감과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기질을 지녔기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에게는 하나님이 영원한 정의의 수호자이심을 가르쳐 주십시오. 하나님은 인류를 구원하고자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독생자를 주실 만큼 우리를 사랑하시고 다정하게 돌보시는 분입니다. 악을 행하는 모든 자는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것입니다.

『교육』, 25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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